입동도 지나고 어느덧 겨울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는 날씨를 느낄 수가 있는데요. 이른바 월동준비가 정말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야외 나들이도 쉽지 않을 듯 한데요. 겨울과 가을의 언저리에서 올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동네잔치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가장 큰 공원에서 2009가을걷이 한마당이란 이름으로 농민단체와 지역의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마련한 행사였습니다. 올해 수확한 경북지역 각지의 농산물들을 전시, 판매도 하고 우리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코너와 여러가지 전통놀이도 체험해 보는 아주 다채로운 행사였습니다. 도시농업에 대해 소개하고 각자 집에서 키울수 있는 간이 텃밭을 나눠주는 주제마당입니다. 요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고민하는 분..
여러분은 '안동'하면 무엇이 가장먼저 떠오르십니까? 제가 얼른 생각해보니 병산서원 등 유명한 각종 서원에서부터 하회마을, 안동 간고등어, 안동댐까지 안동을 대표하는 것들이 참 많더군요. 참 가장 중요한 안동소주가 빠졌군요..ㅎㅎ 그런데 이 경북의 많은 도시중에서도 전통문화의 상징이며 아직도 유림의 향기가 넘치는 양반의 도시 안동이 독립운동으로도 이름 높다는 건 아시는 분들이 그리 많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얼마전에 다녀온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소개할까 합니다. 지난 2007년 8월10일 개관한 안동독립운동 기념관은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어진지 몇년 되지 않아 상당히 시설도 깨끗하고 잘 정비된 느낌입니다. 보시는 안내판이 상당히 세련되고 깔끔하지 않습니까. ㅎㅎ. 기념관 ..
지난 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장구를 배우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수많은 풍물공연을 보긴 많이 봤습니다만 직접 해보는건 처음인데요. 꼭 한번은 배워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던 차에 마침 제가 일하는 단체 부설로 운영중인 풍물패에서 입문자를 위한 단기 무료강습을 열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매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서 아주 기초적인 장단연주를 배우는 과정인데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됩니다. 6주간 교육을 진행하고 나서 관심이 있는 분들은 회원으로 참여해서 계속 배우면서 활동도 할 수 있구요. 그게 아니더라도 한번쯤 참여해서 우리가락을 배워보는 참 괜찮은 교육과정입니다. 지난달에 이 풍물패(이름은 '우리가락얼쑤패'라고 합니다)정기공연을 소개해드리기도 했었죠. 직업적인 전문 패는 아니지만..
벌써 겨울 문턱에 들어선 것인지 첫 눈 소식도 여기저기서 들리고, 매서운 날씨가 가을을 하루가 다르게 밀어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채비가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모두들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구요.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얼마전 다녀온 상주 마지막 이야기인데요. 사실 오늘 포스팅이 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광버스를 타고 우르르 친환경 사과밭에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목적지인 상주 모처의 시골마을에 도착햇습니다. 창이 큰 모자 쓰신분이 사과밭 주인이신데요. 일단 오늘 체험에 대해 안내를 해주고 계십니다. 꼬마친구도 한명 있었는데요. 끝까지 투정안부리고 열심히 잘 하더군요..^^ [관련글] 2009/11/09 - 자전거와 삼백의 고장 상주, 곶감 만들기 체험기 2009/11/11 -..
얼마전 상주에 다녀오는 길에 속리산 아래 법주사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속리산 단풍구경까지 하는 것이었지만, 일정상 조금 빠듯하기도 했고 어느새 단풍은 다 떨어져버린후라, 안타깝긴 했지만 법주사까지만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처음 가본 법주사는 생각했던거 보다 대단히 멋진 산사더군요.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그중에서도 팔상전이 준 감동은 참 대단했습니다. 맑은 가을, 속리산 법주사로의 나들이 함께 가보실까요~~~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하늘엔 구름도 없진 않았지만 비를 몰고 올것 같은 녀석들이 아니라 햇살과 조화를 이루고 둥둥 떠다니는 뭉게 구름이었습니다. 법주사 경내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호서제일가람이라고 써있습니다. 호서는 충청도를 일컷는 말인데요. 충북 제천 의림지 서쪽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
지난주 상주에 다녀왔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흠뻑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이야기보따리를 차례로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 상주는 여러가지로 참 매력적인 도시지만 그중에서도 두가지로 유명합니다. 바로 자전거와 삼백인데요. 우선 전국적으로도 이름난 자전거의 도시인 상주는 도시전체가 자전거를 이용하기에 좋도록 여러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곳곳의 자전거 보관소는 물론 자전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전거 박물관'도 있습니다. 당연히 자전거를 이용하는 비율도 타 도시에 비해 막강합니다. 하여간 요내용은 조만간 따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구요. 오늘 이야기하려는 것은 바로 두번째 '삼백'에 대한 것입니다. 삼백이 뭐냐구요? ^^. 예로부터 쌀, 누에고치, 곶감, 이 세가지를 일컬어 삼백이라고 부르는데요...
가을이 완연히 깊어가고 있습니다. 산이면 산마다 울긋불긋 단풍이 한창이고, 거리의 가로수들은 하루가 다르게 잎새를 떨구어 앙상해져만 갑니다. 하지만 역시 뭐니뭐니 해도 가을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햇곡식이 넘쳐나고, 들녘에는 이미 추수를 못한 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직도 수확을 못한 갖가지 곡식, 과일들은 서리를 맞고는 사람손을 떠나 새, 짐승들의 먹거리가 될 쯤입니다. 요즘 어느 농촌을 가던 마찬가지겠지만 수확을 하고 싶어도 일손이 없거나 너무 귀해 수확자체를 포기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가까스로 일손을 구하더라도 인건비 주고 나면 남는게 없다죠. 갈수록 떨어지는 농산물 가격은 어래저래 농심을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중에도 농사짓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래저래 농민의 권익을 위해 ..
지난 주말 벌초 갔다가 1박2일의 여행(☞ 지난 글 보기:나이 서른 넷, 첫 벌초가서 막내 아기가 되다)까지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시골장터에 들렀습니다. 마침 큰 집 동네 근처 덕산면이란 곳, 장날이더군요. 도심에서야 볼 수 없지만 이곳은 아직도 5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날짜의 끝자리 4일과 9일에 면에서 가장 번화한(?) 길에 장이 서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조용하던 거리가 장이 서는 날이면 완전히 다른 동네가 됩니다. 저만해도 어릴때부터 어머니 따라 시장다니는 걸 좋아하기도 했지만 이날은 고향 마을 장터에 가보고 싶으시다며 어른들이 더 들떠하시더군요 ㅎㅎ. 벌써 수십년전 느껴봤던 예전의 추억을 찾아 가시니 그러실만도 하다 싶었습니다. 그럼 함께 시골장날 구경 시작합니다.^^ 장날이라고는 하지만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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