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5월, 가정의 달 이야기 부담스러운 지출보다는 가족 간의 정 나누는 방법 찾아야 40대 직장인 김씨는 이번 달 들어 어깨가 무겁고 한숨이 잦아졌다.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4가족의 가장으로서 넉넉지 못한 살림에 늘 빠듯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꾸려왔는데 매년 5월이면 그 부담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가정의 달을 가득 채운 각종 기념일은 물론이고 평소보다 결혼식을 알리는 청첩장도 더 많이 날라 온다. 경조사도 부담이지만 올해는 특히 연휴가 이어지면서 각종 나들이까지 나가면서 지출이 더 늘었다. 그야말로 잔인한 5월이다. 이는 몇몇 가정이 아니라 5월 맞는 대부분이 느끼는 고민이다. 아닌게아니라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잔인한 달, 무서운 달로 불린지 오래다. 첫 번째 고비는 어린이날이다. 요즘 갈수록 ..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근로장려금 최고 210만원, 자녀장려금 부양자녀 1인당 최고 50만원5월1일부터 한 달 간 신청, 9월 지급 예정 올해부터 확대되는 근로장려금과 처음 시행되는 자녀장려금 신청이 5월1일부터 시작된다. 6월1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9월에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 금액은 근로장려금은 가구당 연간 최대 210만원, 자녀장려금은 부양자녀 1인당 연간 최대 50만원이다. 근로장려금은 2009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열심히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또는 사업자(전문직 제외)가구에 대하여 가구원 구성과 총급여액 등에 따라 산정된 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 연계형 소득지원 제도다. 자녀장려금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신청..
저희집 거실에는 돼지가 한마리 살고 있습니다. 분홍빛이 선명한 귀여운 돼지인데요. 며칠전 드디어 이 녀석을 잡고 말았습니다. 2년반 정도 정성스레 키웠는데요. 좀더 키우는게 어떨까 싶은 맘도 없지 않았지만 꽤 무게도 나가고 얼마나 들었는지(?) 너무 궁금해서 말이죠. 제목이 약간 그렇습니다만, 보시듯이 저희집 거실 돼지는 바로 돼지 저금통입니다. ^^. 사진으로 가늠이 잘 안되시겠지만 농구공보다 좀더 큰 대형 저금통입니다. 사실 이 돼지를 잡은게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년반 전에도 한번 잡았었거든요. 2006년 1월 결혼하면서 구입했으니 벌써 함께 생활한지는 5년이 다됐군요. 처음엔 별 목적없이 잔돈이나 모아보자며 샀었는데 2년을 모았을때 마침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좀 급하게 이사를 했던터라 이사 ..
미리 말씀드리지만 오늘 포스팅은 정보라고 할 것도 없는 지나가는 글입니다. 끝까지 보시고 뭥미 하시면서 욕하지는 마시길... ^^ 얼마전부터 제가 쓰던 마우스 왼쪽 클릭이 제대로 안되더군요. 나름 오랜시간동안 써오기도 했고 손에 꼭 맞춤이라 아끼던 MS마우스인지라 참고 써오다가 이날따라 클릭이 너무 안되서말이죠. 직접 손을 좀 봐야겠다 싶더군요. 바로 요녀석인데요. 나름 제가 또 전자공학을 전공했지 않겠습니까.ㅋㅋ. (그렇다고 물어보시는 분들은 없으시길..전공만 했다는 ㅡㅡ;) 일단 수술대 위로 올렸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제 손때가 많이 뭍었죠. 조금 큰 편인데 제가 손이 또 큰편이라 애용하고 있었습니다. 자 이제부터 작업시작, 일단 마우스의 이상이 있을땐 보시듯이 아래쪽으로 뒤집어 분해를 하면됩니다...
어느덧 삼복이 다 지나고 입추까지 넘어섰지만 여전히 올 여름 더위는 꺽일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뜨거워질대로 뜨거워진 세상은 밤이 깊어도 식을 줄 몰라 열대야는 이미 일상이 됐습니다. 어쩌다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좀 식는가 싶다가도 비가 그치면 습도만 한껏 올라 짜증지수는 더 높아만 지는군요.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이런 여름이 참 견디기가 쉽지 않습니다.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찬물을 끼얹어도 그 때뿐이니 그저 참고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ㅡㅡ; 그런데 울 딸래미도 아빠를 닮은건지 그 또래 아이들은 대게 그런건지 땀을 무진장 흘립니다. 쩝. 금방 씼겼다 싶은데도 어느새 목덜미랑 이마, 머리카락 주변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맷히더니 한줄기씩 흘러내리기 일쑤입니다. 그저 ..
"아버님 어머님 저희들 왔습니다. ~~" 지난 주말 오랜만에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한시간 정도 거리 밖에 안되지만 한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뵙지도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저희 세식구 모두 나들이 삼아 가서 하루밤 자고 왔습니다. 효도란게 별다른게 아니라 자주 찾아뵙는 것일 텐데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장인어른이 가꾸시는 마당 텃밭에 새로운 싱그러움이 가득해 사진으로 담아왔답니다. 저도 올해는 텃밭에 도전해 보려고 하는데요. 미처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은 화분에 고추 모종이라도 심어야 할텐데 말이죠.. ^^. 늘 부지런히 뭔가를 가꾸시고 집안 구석구석을 꾸미시는 편이라 매번 찾아갈때마다 놀라고는 하는데요. 다양한 작물을 조금씩 키우고 계십니다. 자 이제 구경 좀 해보실까요...^^..
시기를 좀 놓쳤습니다만 일년 중 달님이 가장 바쁜 날인 지난 정월대보름 때 있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러니까 지난달 28일이었죠. 아쉽게도 올해는 유독 날씨가 좋지 않더군요. 다들 환한 대보름을 기대하고 하늘만 보고 있었습니다만 흐린 날씨로 달구경을 놓치신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도 매년 대보름을 보며 소원을 빌곤 했습니다. 지금 한참 귀여움을 떠는 울 딸래미가 태어나기전만해도 늘 이쁜 딸하나 점지해달라고 빌었었는데요. ^^..그러고보면 달님이 제 소원은 확실히 들어주었네요..하하. 흐린 날씨에도 가끔 얼굴을 내미는 달님을 보며 두 손을 모으고 가족의 건강을 비는데 환하게 달이 빛날때보다 웬지 그 마음이 더 간절해지더군요.ㅎㅎ. 어렵게 내민 달님이 다시 구름에 가릴새라 속으로 얼른 말..
“니는 똥누러 가서 다 주 묵고 나오나?” 어린 시절부터 화장실에 좀 오래 앉아 있다가 나오면 으레 기다렸다는 듯이 어머니가 던지시던 말씀입니다. 글로 쓰니 사투리를 포함한 뉘앙스가 제대로 전달이 안되는 것 같아 아쉽지만, 늘 들을 때마다 난처함과 함께 웃지 않을 수 없는 어머니만의 표현방식입니다. 그 밖에도 어머니 특유의 여러 가지 표현이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상당히 자주 듣던 말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자다가 나무 다리 긁나?” 입니다. 혹시 필요할지 몰라 해설을 하자면 한참 자다가 가려운 자기 다리 대신 옆에 있는 다른 사람다리나 긁는, 이른바 뜬금없이 바보 같은 짓을 할 때 듣는 이야기죠. 저희 어머니가 뭐든 맘에 담아두지 못하시고 그 즉시 확 지르셔야하는 분이거든요. 자주 들었던걸 보면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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