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런 합창단도 있어요~ 도토리도서관, 삶을 노래하는 마을합창단 매주 목요일 저녁 (대구 북구) 구암동 도토리도서관에는 악보를 든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주로 여성들인데 나이들도 거의 40대 이상이다. 하루의 일과가 끝날 무렵인 시간에 이들이 도서관에 모인 이유는 바로 합창단 수업이 있기 때문이다. 도토리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평생교육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삶을 노래하는 합창단’에 참여한 동네 사람들이다. 잠시후 선생님도 오시고 모두 자리를 잡으면 한 목소리로 노래가 시작된다. 그렇게 꼬박 두 시간 동안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래에 빠져든다. 이날 합창단에 참여한 이들은 선생님을 포함해 총 13명. 매주 하다 보니 빠지는 분들도 있긴 한데 모두들 열심이라고 한다. 합창단이라고는 하지만 거..
“꿀벌 키우기에 도시가 더 좋아요” 지구를 살리는 취미생활, 도시양봉 이야기 벌을 키우고 꿀을 따는 양봉이라고 하면 흔히 시골집이나 산 중턱에 늘어선 벌통이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도시 한가운데서 양봉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름 하여 도시양봉이다. 아직은 많은 이들에게 낯선 풍경이지만 갈수록 참여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는 소위말해 요즘 뜨는 취미생활이다. 구암동에 살고 있는 차상륜(47)씨도 3년째 집에서 꿀벌을 키우는 도시양봉가다. 집을 들어서면 마당 한쪽을 벌통이 점령하고 있다. 한통에 평균 1만 5천 마리에서 2만 마리가 살고 있으니 어림잡아도 10만 마리 이상의 벌을 거느린 대식구의 가장인 셈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한 통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5통을 키우고 있어요. 더 늘릴 수도 있지만 손이 ..
건강을 위해 가는 등산, 제대로 알고 가야 효과 있어 구수산도서관에서 코오롱스포츠등산학교 열려 주말이면 등산을 빼먹지 않는 40대 중반의 A씨, 건강을 지키기 위해 등산을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넘었지만 두툼했던 뱃살은 오히려 더 두꺼워졌다. 체력은 조금 늘어난 것도 같지만 무릎이 자주 아프기도 하고 최근 들어 등산이 썩 반갑지가 않다. 왜 이런 것일까? 깊어가는 가을, 전국 어느 산을 가도 등산객들로 발 디딜 틈 없는 계절이다. 특히 주말이면 알록달록한 등산객들의 복장에 단풍잎들이 부끄러울 정도다. 아닌 게 아니라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한 달에 한번이상 산행을 가는 등산인구가 1800만 명에 이른다고 하니 대한민국은 이미 등산왕국으로 손색이 없다. 그런데 건강을 위해 가는 등산도 제대로 알고 가지 않으면..
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4년간 추진 될 북구의 사회복지계획이 새롭게 수립됐다. 지난 30일 북구청에서 개최된 북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협의체는 제3기 북구 지역사회복지계획 최종안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계획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세 가지 전략 목표로 △일자리 창출 △참여활성화를 통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복지안전망 강화 및 명품복지제공을 설정하고 세부사업 20개를 제시했다. 핵심사업으로는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 △장애인 복지관 건립 △노인-장애인 통합 복지관 운영 △강북청소년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부모협동조합 어린이집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이중에서도 ‘명품복지 제공’이라는 항목으로 분류된 장애인 복지관, 북구청소년지원센터, 노인-..
전국 유일의 원예치료 마을기업‘청명원’문열어 봉사활동 모임에서 출발, “꽃으로 힐링 하는 마을 만들어야죠” 올해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청명원’ (대표 박경덕)이 19일 동천동 2지구에서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청명원은 생활원예치료와 관련 체험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 원예치료를 주제로 하는 마을기업은 청명원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지난 2002년 결성된 봉사모임인 청명봉사단에서 출발한 청명원은 2007년 청명문화센터를 거쳐 이번에 마을기업까지 설립했다. 청명원은 이날 동천동에 원예치료 공간이자 까페인 ‘카페와 농부’를 오픈했고 구암동 함지산 내에 생활원예체험장을 조성중이다. 운암지 부근 함지산 초입에 위치한 3천300㎡ 규모의 체험장에는 각종 관상용 꽃과 야생화 체험장과 건강약초체험, ..
마을기업? 마을공동체가 먼저다 우리동네 마을기업 이야기 ① ㈜문화나눔 수다방공방 지역경제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경제 또한 여러 가지 형태와 다양한 영역이 있는데 지역에서는 주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 중에서도 우선 마을단위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적 관계망에 기초해 운영되는 마을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본지는 본 기획기사를 통해 현재 북구에서 운영 중인 각 마을기업을 돌아보고 마을기업 사업의 현재와 전망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어디를 가나 아파트가 빽빽한 강북지역이지만 도남동만큼은 그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도시라는 말이 무색하게 논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마치 시골로 순간이동이라도 한 느낌이다. 그 논 ..
[기획연재] 마을공동체, 지역운동 이야기 ※ 본 글은 '두레생활정치연구소' 소식지에 연재 중인 글입니다. 블로그에 있는 다른 글과 어투와 형식이 다르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③ 지역운동이 제기된 배경과 그 역사 87년, 사회운동의 빅뱅 사회운동의 많은 영역들이 그러하듯 지역운동이 제기되는 과정에서도 우선 87년 6월 항쟁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당시 호헌철폐, 군부독재 타도를 요구하던 거대한 민중의 물결은 단순히 대통령 직선제만을 쟁취한 것이 아니라 그 이후 다양한 영역에서의 운동 흐름을 촉발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큰 비에 생겨난 물줄기가 땅으로 스미듯 87년을 통해 형성된 제도적 민주화의 흐름은 지역 구석구석으로도 퍼져나갔다. 그 전까지 맹아적 형태로 흩어져서 진행되던 각종 빈민활동, 진보적 선교활..
팔거천 제가 사는 동네(대구 북구 칠곡지역) 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는 하천이 하나 있습니다. 강이라 하기엔 좁고 또랑이라 하기엔 조금 큰 지방하천으로 이름이 팔거천입니다. 규모는 작아도 팍팍한 아파트 촌을 가로질러 흐르며 동네 사람들에겐 멋진 휴식처이자 삭막한 도시의 딱딱함을 상쇄 시켜주는 소중한 자연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이 팔거천 주변에 희안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루아침에 강변에 있던 나무 수백 그루가 잘려나간 것입니다. 그것도 수령이 30년이나 되는 나무들이 잘려나가서 작지만 숲을 이루고 있던 장소가 그냥 벌판이 되어 버렸습니다. 미리 설명하자면 나무가 잘려나간 팔거천 구간은 지난해부터 한창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공사가 팔거천을 끼고 진행중이고 한쪽에선 생태하천 조성 공사가 ..
- Total
- Today
- Yesterday
- 대구북구
- 초대장
- 지구벌레
- 블로그
- 무상급식
- 넥서스원
- 스마트폰
- 디자이어
- 텃밭
- 초대권
- mb
- 여행
- 아이폰
- 위드블로그
- 구글
- 스포일러
- 티스토리 초대장
- SSM
- 안드로이드
- 지방선거
- 영화
- 대구
- 한나라당
- 리뷰
- 티스토리
- 이명박
- 공짜폰
- Daum
- 주권닷컴
- 4대강사업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