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도 지나고 입추마저 지났지만 여전히 찜통더위는 쉬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 년 중 최고의 휴가시즌인 요즘, 어렵사리 마련한 휴가에 맞춰 계곡으로 바다로 떠나는 인파가 줄을 잇는다. 하지만 어디를 가든 번거롭기도 하거니와 더위를 피해 간 휴양지에서 더 지치기 일쑤다. 오죽하면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하겠나.이럴 때 쉽게 한번 쯤 가보면 좋을 피서지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가면 더욱 좋다. 바로 대구미술관이다. 최고의 피서지 미술관을 가다 대구미술관 장 샤오강 전 대구미술관은 시지 대구스타디움(월드컵경기장)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1년에 문을 연 대구 최대의 미술관이다. 강북지역에서가면 사실 조금 먼 느낌이지만 고속도로를 이용 하면 30분이면 갈 수 있다..
국민학교를 아시나요? 추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누구나 지난 기억들 중 아련하고 애틋한 시간들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어린시절의 인상적이었던 기억이기도 하고 어쩌면 풋풋한 첫사랑과의 행복했던 순간이기도 할테죠. 지금은 잊혀진 단어이지만 초등학교를 국민학교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30대인 저도 겪은 시절이니 그리 오래전도 아니죠. 요즘도 무심코 말하면 초등학교대신 국민학교라고 말하게 되더군요. 일제시대의 황국신민에서 유래된 말이라 청산 차원에서 변경됐으니 잘된 일입니다만 추억의 단어이기도 합니다. 제 어린시절이 함께 거기에 있으니 말이죠. 그러고보면 교련도 그런 기억들 중 하나입니다. 이른바 기초적인 군사훈련을 고등학교에서도 과목으로 채택해 하던 것이 바로 교련수업인데요. 얼룩무늬 ..
대구사진비엔날레에 다녀왔습니다. 그게 뭐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ㅡㅡ;.. 간단히 2년에 한번 대구에서 열리는 사진전이라는 정도만 소개하도록 하죠. 제가 뭐 자세히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쿨럭..) 관심있는 분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시면 좋겠구요. 어쨌든 벌써 4회째를 맞이하는 나름 규모있고 수준높은 사진전이랍니다. 대구사진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 http://www.daeguphoto.com/ 워낙 구경다니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맘먹고 시간내는 게 팍팍한 일상에서 사실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대구사진비엔날레의 경우는 상당히 기대를 하고 기다렸던 전시입니다. 그렇다고 뭐 제가 사진에 조예가 있거나 한건 아니구요. 몇 해전 블로그를 좀 더 열심히 해봐야지 하는 마음에 중..
평소 스스로도 느끼는 거지만 그림이든 음악이든 예술영역에 대해 좀 무식한 편입니다. 전공도 공학쪽이고 워낙 어릴때부터 뭐든 만들고 직접하는 건 좋아해도 미술관 한번, 좋은 공연한번 제대로 본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공익광고였던가요 "좋은 공연의 감동은 평생을 갑니다"라고 하더군요. 저에겐 참 아쉬운 이야기입니다. (ㅡㅡa)... 자라면서 세상이 좀 좋아졌다고 해야할까요 나름 인터넷이나 책으로 접하기도 하면서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것 같긴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어느정도 굳어진 이런 성향이 쉽사리 바뀌지가 않는군요. 그러고 보면 살면서 특히 남들 다 아는 클래식음악이나 유명 미술품에 대해 잘 몰라 좀 부끄러운 적도 많았습니다. ^^ 어쨌든 오늘도 서론이 길었습니다만..ㅎㅎ. 이런 제가 며칠전 볼일을 보러 ..
- Total
- Today
- Yesterday
- 무상급식
- 티스토리
- 4대강사업
- 지구벌레
- SSM
- 주권닷컴
- Daum
- 대구북구
- 대구
- 이명박
- 초대권
- 영화
- 한나라당
- 위드블로그
- 블로그
- 공짜폰
- 지방선거
- 리뷰
- 스포일러
- 여행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초대장
- 텃밭
- 티스토리 초대장
- 넥서스원
- mb
- 구글
- 아이폰
- 디자이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