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개정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내년부터 기초의원 중선거구제를 소선거구제로 다시 변경하고, 정당공천제는 유지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2006년 5대 지방선거부터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정당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새롭게 도입이 됐습니다. 이전까지 명예직이었던 기초의원에게도 의정비가 지급되는 유급제가 도입되면서 정당공천을 통해 책임정치를 구현하자는 취지 였는데요. 이에 따라 자칫 기초지방자치가 획일화 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역 일꾼의 진출을 돕기위해 중선거구제가 함께 도입된 것이죠. 이에 따라 동별 1인의 구의원을 선출하는 방식이 몇개의 동을 묶은 선거구에서 2~4인의 의원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생겼습니다. 처음 적용된 지..
언젠가 다른 소식 전하던 중에 지나가면서 소개드린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일하는 사무실 한쪽에 작은 어린이 도서관이 있습니다. 책이 비치된 공간만 따지면 딱 10평쯤 되는데요. 조그만 단체사무실 한쪽에 자리잡고 있는지라 넉넉한 공간은 아니지만 5천권이 넘는 나름 방대한(^^) 어린이 도서보유량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도서관 이름은 도토리어린이도서관입니다. 주변 동네분들이 기증한 책을 좀더 많은 분들과 나누기 위해 조촐하게 문을 연지 벌써 5년쯤 된거 같네요. 작은 도토리같은 아이들이, 책이 주는 양분을 듬뿍 받아 울창한 떡갈나무 숲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입니다. 어린이도서관에 참 어울리는 이름 아닌가요...^^.. 도서관 운영은 저희 단체에서 운영비용을 부담하고, 내부 행사진행이나 도..
올 하반기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플루가 조금씩 그 기세가 꺽이는 것도 같은데요. 초중고생 750만명중 500만이상이 접종하면서 부작용에 대한 보고 사례도 있었으나 백신으로 인한 전파경로가 어느정도 차단이 되었는지 고점을 찍은 듯 하다는게 정부 발표입니다. 보도를 보니 오늘 부터 생후6개월부터 미취학 아동까지의 예방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예약을 받아서 접종을 시작한 만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하겠지만 어쨌든 신종플루를 막는데 어느 정도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아직도 백신의 안정성에 대해 의심하고 접종을 반대하는 분들도 꽤 있으시던데요. 특히 아직 어린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입장에서야 안전에 의심이 되면 망설여 지는게 이해도 됩니다. 그러고 보면 저도 13개월된 아이의 아버지로서 백신 접..
나름 야구팬이라 생각하는 저 같은 사람이 아닐지라도 많은 분들이 지난 2000년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파동(?)을 기억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인기 선수지만 당시 송진우, 양준혁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 결성됐던 프로야구 선수협의회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처우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각종 찬반 논란을 일으키며 우여곡절을 거쳐 2001년에 가서야 기존 선수협 간부들이 전원사퇴하고 형식적인 선수협의회를 존속하는 수준에서 사태가 진정됐었습니다. 사실 진정이 됐다고는 하지만 거의 힘에 의해 소강국면에 들어갔었다고 해야할 것 같은데요. 구단들과 KBO측에서 타협의 여지가 없는 강경한 자세로 나오며, 선수협의회 결성을 주도했던 선수들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하는 등 그후 상당시간동안 주요 가담자들이 선수로서 고초를 겪거나 아주..
다들 아시다시피 얼마전 4대강 사업의 첫 삽질이 시작됐습니다. 수중보 설치와 마구잡이 준설로 인한 수질오염과 생태계 파괴, 관문설치 도면 공개로 드러난 대운하 변신의혹, MB의 동창들이 나눠먹은 공사수주까지 자고일어나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이유만 쌓여가고 있는 4대강 사업의 마지막 기공식이 어제 제가 사는 대구 근교 낙동강 언저리에서 진행됐습니다. 평소 저랑 사이가 좋지 않은 분이지만 (ㅡㅡ;)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따져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에 기공식(행사 공식명칭은 낙동강 희망 선포식)에 달려갔습니다. 행사장이 가까워오니 벌써 길가에 요런 현수막이 걸려있더군요. 대구가 앞장서서 4대강을 파헤치자는 이야기같은데요. 누가 내걸었나 보니 건설협회더군요..ㅡㅡ;. 예상은 했지만, 행사장으로는 역시 들어갈 수..
지난 9월에 있었던 첫번째 사랑의 책나눔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드디어 그 두번째 이야기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책나눔이 주는 기쁨을 함께 나누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책나눔 이야기 ☞ 2009/10/06 - 짠돌이가 배운 나눔의 기쁨, 사랑의 책나눔 참가기 지난 책나눔때 마침 대구에 있는 시설에 기증을 해서 직접 찾아가기도 했는데요. 이번엔 기획과정부터 참여해볼려고 신청은 했는데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별 도움도 못되고 이름만 걸친 꼴이 됐는데요. 참가자 모집에라도 도움이 좀 됐으면 싶네요. 두번째 사랑의 책나눔을 통해 책이 전달될 곳은 두번째라 그런지 두곳입니다. ^^... 우선 한곳은 충남 연기군 전의면에 있는 늘푸른 도서관입니..
적십자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어떤 걸까요? 우선 당연히 이름 그대로 빨간색의 십자 모양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은데요. 위 이미지에서 보시듯이 대한적십자 홈페이지를 가보니 역시 이름 앞에 빨간 십자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 운동을 상징하는 빨간 십자가 전세계 공통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슬람권에서는 종교적인 상징문제로 다른 로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달 모양의 문양을 사용하고 이를 적신월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아래 가운데 이미지) 여기다가 종교를 배제한다며 이스라엘에서 주창한 로고까지 3가지의 문양이 나라마다 선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군요. 어쨌든 이렇게 서로 표현하는 방식은 다를지라도 지난 150년간 적십자사는 전세계에서 각종 구호활동과 인도주의적 지원활동의 최선두에서 활동해왔습니..
신종플루의 공포가 전국, 아니 전세계를 휩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하루 감염자가 4~5천명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망자 또한 하루 4~5명씩 발생하면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20대와 초등학생까지 사망자가 확대되면서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일반 계절독감에 비해 사망자 비율이 낮다느니, 손만 자주 씻으면 된다느니 하면서 아직도 소란떨것 없다는 말을 하는 답답한 이들도 있지만 이미 현실에서의 공포는 전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제대로 된 대처와 질병관리가 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신종플루가 확산됐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주된 확산 경로로 학교가 지목되고 있음에도, 학사일정을 들어 아직도 전면적인 휴교와 대책마련에 미온적인 정부와 교육당국을 보면..
- Total
- Today
- Yesterday
- 초대권
- 안드로이드
- mb
- 스마트폰
- 무상급식
- 아이폰
- 구글
- 스포일러
- 초대장
- 넥서스원
- 텃밭
- 지구벌레
- 여행
- 영화
- 공짜폰
- 한나라당
- 이명박
- 티스토리 초대장
- Daum
- 4대강사업
- SSM
- 블로그
- 지방선거
- 대구북구
- 리뷰
- 위드블로그
- 대구
- 주권닷컴
- 디자이어
- 티스토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