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끔 들어가보는 해외 블로그 한 곳에서 친숙한 단어가 보이길레 읽어봤더니, Earth Hour Day란 행사(?)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습니다. 제가 명색이 지구벌레인데 지구가 시간을 가지는 날이라니 궁금하더군요. 결론부터 말하면 갈수록 온난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좀 쉬게 하자는 날인데요. 1시간동안 모든 전원을 끊고 어두운 채로 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날이 불과 며칠 후 더군요. 기왕이면 많은 분들이 알고 함께 하는 건 어떨까 해서 소개해봅니다. 지구의 시간(Earth Hour)은 야간 조명으로 인한 전력 소비와 지나친 빛공해를 줄여보고자 국제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조명 끄기 행사"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지구의 시간 행사는 1시간 동안 각 가정과 기업들이 모든 조명을 ..
돌아보면 지금까지 블로그를 하면서 제 생활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선 밤늦게 포스팅을 하느라 아내에게 욕도 많이 먹구요.. ^^. (이 글쓰는 지금도..ㅡㅡ;.) 뭐든 볼때마다 이건 포스팅할 수 있는 소재인지 아닌지를 먼저 따져보는 저를 발견하면서 놀라기도 합니다. 지역 이야기를 많이 다루다보니 지방신문 기사도 전보다 더 꼼꼼히 찾아보게 되는 등 따져보니 이래저래 제 생활의 일부가 된게 확실한가 봅니다. 하하. 많은 이웃을 만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있는건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이자 수확인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워낙 친구도 좋아하고 사람 사귀는걸 좋아하는 성격이기도하지만 얼굴한번 못본 이들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이 맛이 블로그가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이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인연을 만들..
제 딸아이는 유난히 감기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이제 겨우 만 15개월이 넘어섰습니다만, 잠시 찬바람만 맞아도 콧물과 열이 나기 일쑤입니다. 증세가 좀 심해 입원한 경우도 수차례나 됩니다. 일주일쯤 고생하다가 나았나 싶다가도 며칠만 방심하면 어느새 또 감기가 걸리곤 하니 주변에서도 유난하다고 소문이 날 지경이죠. 한술 더떠 지난 달에는 신종플루를 앓기까지 했는데요. 그동안 임신했을 때부터 여러가지 신경도 많이쓰고 모유도 꽤 오래 먹이는 등 나름 건강을 위해 애를 쓴다고 써왔는데 이렇게 감기에 걸릴때면 뭐 애들이 다 그렇지 싶다가도 혹시 뭔가 부족한가 싶어 여간 마음이 쓰이는게 아닙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어른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특히 장모님께선 감기 할때마다 애가 너무 약한거 아니냐며 뭘 ..
얼마 전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선배를 만났는데요. 술을 한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배가 가르친 어느 제자가 대구교육대학(대구교대)을 다니며 미래의 초등학교 선생님이 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그 제자를 통해 들어보니, 글쎄 어떤 교수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면담 중인 학생이 표정을 찡그렸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폭행은 10차례에 걸쳐 행해졌고 놀란 학생들은 나름의 대응을 총학생회를 통해 하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야기를 여기까지만 들어도 요즘 세상에도 이런 일이 있나 싶고, "그 교수 간도 크네"라고 사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정작 놀라운 것은 이번 폭행 건이 아니었습니다. 이 교수는 10년 넘게 지금까지 재직하는 동안 일상적으로 폭..
뒤태가 어떤가요? ㅋㅋ..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울 애기 뒷모습입니다. 아직 두툼한 기저기를 안에 차고 있는지라 조금 맵시가 안나지만 제법 자세가 나오죠. 일단 숙녀의 엉덩이니까 너무 자세히 보시지는 말구요. 토끼 무늬 내복만 봐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오늘의 주제 '내복' 예찬 제가 어딜봐도 약해보이는 스타일은 전혀 아닙니다만 (참고로 전 키 185, 몸무게 80...한덩치 합니다.^^) 매년 겨울 내복을 꼭 입고 다닙니다. 어린시절부터 애용했던거 같은데요. 저희 아버지는 지금도 아무리 추운 한겨울이더라도 내복은 사절이십니다. 심지어 남자가 무슨 내복이냐며 웬지 모를 무시의 눈길마저도 주시곤 했었죠..ㅡㅡ;. 저에게 내복의 영광된 길을 보여주신 분은 물론 어머니시구요. 일단 각설하고 내복이..
갑자기 웬 자선냄비냐구요. 그냥 자선냄비가 아니라 얼마전 대구 시내를 나갔다가 본 대형 자선냄비입니다. 바로 옆에 사람이라도 있으면 비교가 됐을텐데. 하여간 대략 3미터가량 되는 정말 대형 자선냄비였습니다. 달려있는 냄비도 대형이던데요. 모금도 정말 대형으로 됐으면 싶은데 말이죠. 조금 더 걸어가니 원래 모습의 자선냄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이 크리스마스 며칠전 아주 추운 날이었는데요. 종을 치고 마이크로 사람들에게 알리는 분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분들이 많아 보람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언뜻봐도 냄비가 묵직해보여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자선냄비 왼쪽에 못보던 새로운 자선냄비가 있지 않겠습니까. 바로 이것이 디지털 자선냄비라는 것이었는데요. 요즘..
제 블로그에서도 여러번 소개드렸던 나눔블로그가 2차에 걸친 사랑의 책나눔에 이어 본격적인 나눔활동을 위해 커뮤니티를 개설했습니다. 물론 앞으로 3차, 4차 책나눔도 계속해서 진행하겠지만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오프라인 봉사활동 등 그 활동의 폭을 넓히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모든일이 그럴테지만 작은 정성과 관심이 모여 큰 나눔이 만들어지니까요, 지금으로선 무엇보다 가능하면 많은 분들이 나눔커뮤니티를 함께 키워가고 참여해주시는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나눔커뮤니티에서는 오픈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이벤트를 개최 하게 되었습니다. 상품도 푸짐하지만 그와 함께 가져가실 나눔의 기쁨은 상품보다 더 크고 소중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웃분들은 물론이고 제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하셨..
얼마전 포스팅을 통해 대기업의 기만적인 SSM 도둑 개점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포스팅 참조 ☞ 치사한 대기업 SSM, 도둑 오픈이 대세?) 말그대로 동네 사람들까지도 속여가며 새벽시간을 이용해 물건을 들이고 간판을 달아 일단 도둑 개점을 하는 모습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이런 무리수를 하게 만든 것이 바로 사업조정제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조정제도란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법”)* 제31조 내지 제34조, 제38조, 제40조, 제41조"에 의거하여 대기업의 사업진출로 당해업종의 상당수 중소기업이 수요의 감소 등으로 경영안정에 현저하게 나쁜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사업인수·개시·확장을 연기하거나 사업축소를 권고하는 제도입니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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