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이야기에 호랑이 보다 무서운 곶감이라고 있죠. 곶감이 뭔지도 모르면서 그저 우는 아이가 울음을 뚝 그치는 걸 보고는 자신보다 더 무서운게 곶감이라고 믿어버리는 호랑이 말입니다. 갑자기 웬 곶감 타령이냐구요. ^^ 며칠전 대구 달서구 의회에 웃지 못할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저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게 됐는데요. 소식을 듣고 나니 이 호랑이와 곶감이야기가 먼저 떠오르더군요. 달서구 의회 구정질의 보이콧 사건 사정은 이렇습니다. 지난 21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의회가 열렸습니다. 본회의라 대다수 모든 의원들이 다 모였는데요. 이날 준비된 의회 일정은 구정질문이었습니다. 구청에서 하는 제반 사업에 대해 의원이 공개적으로 질의 하는 순서입니다. 미리 질의문도 나가고 구청측에서는 적절한 답변도 준비하는 것으로..
꽃샘추위로 싸늘했던 지난 21일 오전, 때아니게 대구시 교육청 앞이 떠들썩 했습니다. 평소 조용하기만한 곳인데요. 오가는 사람이래봐야 학교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이니까요. 그런데 이날은 날씨도 추웠지만, 언뜻 보기에도 불만 가득해 보이는 얼굴의 어른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더니 현관 입구 계단을 가득 매웠습니다. 이들은 바로 대구 지역 여러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분들이었는데요. 얼마전 저도 포스팅 했습니다만 새학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무상급식이 유독 대구에서만 전혀 시작할 기미조차 없는 가운데 교육청이 엉뚱한 곳에 예산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에 모두 달려 나온 것입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대구지역 의무급식 전면 실시를 위한 기자회견'에 함께 하기 위해 모인 것인데요. 3월 각급학교 개학이후 전국에..
.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1. 댓글을 남기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개인신상정보 보호를 위한 것이니 꼭 지켜주세요. 2. 신청은 초대장 40장이 소진될때까지 받겠습니다. 요건을 충족하신 분들중 선착순입니다. 신청이 많으면 배포량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3.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2~3일내로..
봄비가 내렸습니다. 좀 가물었다 싶어 우선 반갑더군요. 해갈을 바라기엔 충분치 않았지만 아마도 봄을 준비하는 땅의 만물들에게 촉촉한 단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동안 봄이 오나 싶다가도 매서운 꽃샘추위에 떨었던터라 비온뒤에 또 추운건 아닌가 살짝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어김없지 봄은 오겠지요. 비오기 전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이불도 털고 따스한 햇살을 맞이하고 있는데 마침 베란다 아래쪽에 목련이 이쁘게 웃고 있더군요. 지난번 매화도 그랬지만 기대 못하던 봄소식에 왠지 맘이 들뜨더군요. ^^.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인 저이지만, 나이가 조금씩 들어서 그런가 이쁜 꽃들이 참 좋네요. 하하. 예전 노래에도 있었지만 꽃들이 다 이쁘고 아름답지만 추운 겨울 이겨내고 봄을 알리는 봄꽃들은 유난히 이쁜 것 같습니다. 잎..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웹 생태계에서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웹을 접속하는 비율이 증가하면서 이전까지의 웹사이트만 신경 쓸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요즘 웬만한 웹사이트는 모바일 페이지가 필수가 되고 있죠. 이런 경향은 아마도 앞으로 더 가속화 될 것이고, PC를 통해 접속하는 웹사이트보다 모바일웹 환경이 더 중요시되는 것도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현재 제가 운영하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도 마찬가지가 되겠죠. 지금도 모바일 기기로 접속했을때 보게되는 모바일 페이지가 있습니다만 아직은 일부 기능에 한정되있기도 하고 디자인도 단순해서 좀더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변화의 시작으로 얼마전 티스토리에서 모바일웹 스킨 서비스를 내 놓았습니다..
고향이란 말이 주는 어감은 누구에게나 포근하고 추억이 서린 느낌일텐데요. 막연한 이런 느낌을 잠시 두고 따져 보면 저희 부모님 세대이후 대도시에서 자란 이들에게 있어서는 사실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가족, 친지에서 시작해 학창시절의 추억과 자신의 모든 인간관계가 녹아있는 곳이니 애착이 있는거야 당연하겠지만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특정 동네나 마을의 의미는 거의 사라졌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저 또한 나름 광역시이고 인구 250만이나 되는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라왔는데요. 그런데 저에게 고향이자 지금도 살고 있는 터전인 대구는 정말 애증이랄까, 현재의 모습으로는 아쉬움이 더 많은 도시인게 사실입니다. 가끔 대구에 대한 포스팅을 할라치면 왜 그렇게 삐딱하게만 보냐는 댓글도 없지 않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됐습니다. 물론 전 학생은 아닙니다만 ^^ 새학기를 맞는 파릇파릇한 새싹들의 들뜬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없던 기운이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주에 입학식을 치르고 처음 초등학생이 된 노란 병아리들을 만날때면 자연스레 미소가 머금어 집니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무상급식도 이번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물론 여전히 정부 여당을 비롯한 한나라당은 무상급식이 포퓰리즘이라며 딴지를 걸고 있고, 심지어 우리나라 수도의 시장이라는 양반은 "5세후니"라는 별명까지 얻어가며 격렬한 저항(?)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국민들의 마음엔 무상급식에 대한 기대가 넘치고 있고 이에 화답하며 전국적으로 수많은 지자체에서 무상급식을 전면 혹은 부분적으로나마 실시하게 된..
한동안 저희 쉼표공방 소식을 못 전한거 같은데요. 사실 난방 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추운겨울 동안은 제대로 공방운영을 못했거든요. 제대로된 건물이 아니다보니 겨울은 역시 좀 쉬어가는 시간으로 삼아야 했답니다. 2010/10/22 - 저희 공방에서 배를 만들었어요~ 2010/07/27 - 외양간에 만드는 공방이야기 입춘이 지난지 벌써 한달이 다되가는데요. 이제 날도 풀리고 공방식구들 모두 이것저것 만들 계획도 새우고 장비도 새로 구입하고 나름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토요일마다 다 같이 모여서 의논도 하고 공동물품도 만들고 있는데요. 지난주에도 뚝딱뚝딱 하나 만든김에 구경좀 시켜드릴려구요. ^^ 요건 아는 선배 한분이 트럭에 한차 실어다 주신 목재인데요. 어느 공장에서 기계장비 운반할때 포장용으로 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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