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대구블로거모임에 참석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꼴로 모임이 있는데요. 사무실 일이 계속 겹쳐서 몇달 빠졌었거든요. 특히 이번 모임은 새해 맞이 신년회를 겸해서 가지는 자리라 만사 제쳐놓고 달려갔습니다. 모임이 있었던 대구시청 부근 토담이 닭칼국수 집입니다. 예전에 듣기로 다른 고장에 가서 음식이 맛있는집 찾기 어려우면 관공서 부근으로 가라고 하던데 말이죠. 토속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아늑한 집이더군요. 본격적인 모임에 앞서 일단 다들 닭칼국수 한그릇씩 하고 ...~~^^ 금강산도 식후경이죠..헤헤.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시죠. 닭육수에 담긴 면발이 지금도 입맛을 돌게 하는군요. 이날 모임에서 가장 큰 환영을 받은 분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도 오랜만에 참석한 자리이긴 했지만 보시는 두..
가족 영화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요즘, '과속스캔들'로 가족코미디물의 황제가 차태현의 따뜻한 가족영화 [헬로우고스트]를 보고 왔습니다. 올해 다양한 문화 리뷰를 계획중입니다만, 아무래도 가장 자주 다루는건 아무래도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도 역시 스포일러 걱정은 붙들어 매시고 천천히 따라오시죠.. ^^ 개인적으로 영화 하면 아주 대 놓고 웃기거나 SF영화처럼 아주 상상력이 가득한 작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영화기술이 발달하고 과학문명이 고도화되면서 SF의 경우 표현의 한계를 넘어 참 다양한 작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반면에 웃긴 영화는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한다면 코미디를 표방한 영화는 자주 나오지만 제가 보기엔 과장된 상황이나, 황당함, 슬랩스틱류가 아닌 제대로..
지난 포스팅에서 밝혔다시피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올한해 블로그 운영을 시작할려고 하는데요. 워낙 특정주제 없이 중구난방인데다 하고 싶은 이야기라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잡식성 블로그지만 이참에 몇가지 연간 집중 분야를 정했습니다. 그중 첫 번째가 바로 문화관련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물론 이또한 제 전문분야가 아닌관계로 관객의 수준에서 보는 여러가지 문화, 예술관련 이야기를 생각중인데요. 주로는 영화, 연극 등 공연감상과 책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2011년 한해동안 이와 관련해서 100개의 포스팅을 하는게 목표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 포스팅 주기로 봐서는 아마도 올해 최대 컨텐츠가 되겠군요. 이 관련해서는 차차 더 풀어보기로 하구요.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게 한 계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소개드릴 연..
블로그에 글을 마지막으로 쓴게 작년 12월16일, 벌써 한달이 넘어섰습니다. 공교롭게 해까지 바뀌고 말았으니 슬럼프라 할만 한거 맞겠죠. ㅡㅡ;. 현재의 블로그를 2009년 중반에 시작했으니 벌써 2년이 가까워오는데요. 그 동안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몇차례의 슬럼프가 있었습니다만, 이번이 가장 기간이 긴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블로거분들 보면 거의 매일 또는 하루 2회 이상 포스팅을 하다가 일주일에 두세번으로 줄면 슬럼프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아예 문을 닫다 시피 했군요. 왜? 이유라도 할만한 것도 사실 별루 없습니다. 원래도 꼬박꼬박 포스팅을 정기적으로 잘 하는 편이 아니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핑계없는 무덤 없다고 몇가지 원인을 분석해보면 역시 연말 연시 잦은 술자리가 먼저 떠오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주요기능을 꼽아보라면 개인차가 없지 않겠지만 아무래도 일정관리와 주소록 관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은 물론 각종 SNS서비스, 미디어 플레이어로서의 기능 등 수많은 스마트폰의 용도에도 불구하고 역시 누구나 다 사용하는 어플을 따져볼때 말이죠. 그런데 그중에서도 주소록, 연락처 관리 등 인맥관리면에서 따져본다면, 요즘 주종을 이루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기본 내장된 [연락처]어플 만으로는 여러가지로 답답한 구석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Usay 주소록은 이런 주소록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입니다. 자 그럼 다른 어플들과 어떻게 다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성검색이 돋보이는 주소록 관리 일단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아주 간결하..
얼마전 아내랑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어린 딸을 키우다보니 커플로 오붓하게 영화보러 가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닌데요. 특히 연말연시 각종 송년회로 술자리도 많고 이래저래 훅~가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적정한 수준에서 자제하고 틈이 나는데로 극장에 자주 갈 계획입니다. 어쨌든 마침 낮시간에 짬이 나서 계획에 없이 극장을 찾아서 그런지 상영시간이랑 궁합이 잘 안 맞더군요. 평소 기대했던 상영작도 많았지만 하는 수 없이 가장 시간이 맞는 걸로 본 영화가 바로 '이층의 악당'입니다. 가끔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가 좋을때 느끼는 성취감도 있으니까요. 이렇게 번개식 극장행, 묻지마 관람도 나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일단 스포일러 따위는 제 영화리뷰에 전혀 없다는 것을 미리 밝히는 ..
어제 새벽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공개와 더불어 새로운 구글폰인 넥서스S 발표로 화제였는데요. 애초 오프라인에서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을 제치고 온라인을 통해 미리 발표가 됐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나오기전부터 말 많았던 진저브레드와 넥서스S도 이런 저런 이야기꺼리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만, 더 관심가는 소식이 나왔군요. 당초 예정됐던 구글의앤디루빈 부사장의 발표 자리에 등장한 허니컴 태블릿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구글은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면서 알파벳 순으로 작명을 하고 있는데요. 허니컴(Honeycomb)은 어제 발표된 진저브레드에 이은 안드로이드 3.0 버전입니다. 다시말해 2.3 진저브레드가 발표되자마자 다음 버전인 허니컴이 모습을 살짝 드러낸 셈입니다. 이번에 Dive into ..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여러가지 사건사고도 많았고 사회적 이슈도 참 많았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IT와 웹, 온라인 분야에서 따진다면 2010년 최고의 핫키워드라고 하면 역시 '스마트폰'과 'SNS'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블로그도 운영하고 트위터도 조금씩 사용하는 편인데요. 게으른 사용자이긴해도 어느새 제 일상생활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사회적 관계를 중요시하는 우리나라의 특성 때문인지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SNS서비스는 정말 폭발적인 사용자 증가를 보여준 한해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뜨는 건 역시 페이스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미 지난 7월 5억명이라는 경이적인 사용자를 돌파하고 지금 이순간에도 전세계적으로 사용자가 가파르게 증..
- Total
- Today
- Yesterday
- 안드로이드
- 블로그
- 초대장
- 지구벌레
- 스마트폰
- 무상급식
- SSM
- 초대권
- 아이폰
- 이명박
- 위드블로그
- mb
- 스포일러
- 한나라당
- 공짜폰
- 주권닷컴
- 대구
- 영화
- 티스토리
- 리뷰
- 지방선거
- 여행
- 텃밭
- 4대강사업
- 디자이어
- 티스토리 초대장
- 구글
- 대구북구
- Daum
- 넥서스원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