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어서 늘 어른들께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덕인지 나름 키도 좀 크고 덩치도 어디가면 작다는 소리는 안 듣습니다. ^^. 하지만 굳이 좀 꺼려지는 음식을 꼽아보라면 아무래도 느끼한 종류의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파게티나 피자는 지금도 많이 먹지는 못합니다. 아마도 어릴적부터 어머님의 식단구성이 완벽한 한식 위주라 잘 못먹어 본 탓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그 또한 나이를 먹다보니 조금씩 입에 맞는 것 같더군요. ㅎㅎ. 짜장면이랑 비슷한 점도 많더라구요..ㅋㅋ. 서론이 또 길었군요. 오늘은 저희 동네에 새로 생긴 스파게티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어디서 의뢰받거나 부탁받은 리뷰 포스팅이 아닌점을 미리 밝혀둡니다. ^^. 가게 이름은 "이태리 가..
얼마전 제가 회원으로 있는 단체에서 회원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 좀 떨어진 한적한 곳으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겸한 일정이었는데요. 이런 저런 모든 일정이 끝나고 참가 기념품 제작을 겸해서 체험 이벤트로 손수건 천연염색을 해보게 됐습니다. 처음엔 별 기대없이 해봤는데 너무 재밌고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도 한번 해보시라고 소개를 해드립니다. 제목에서도 간단한 재료라고 말씀드렸지만 정말 쉽습니다. 우선 이날 총 세가지 재료를 가지고 각각 염색을 해봤는데요. 요즘 많이 먹는 과일인 포도와 들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개망초, 그리고 황토입니다. ▷사전준비 재료 : 포도껍질, 개망초 꽃, 명반, 황토 또는 황토팩, 손수건(또는 천) 일단 재료준비부터 해보죠. 별로 준비할 재..
미리 말씀드리지만 오늘 포스팅은 정보라고 할 것도 없는 지나가는 글입니다. 끝까지 보시고 뭥미 하시면서 욕하지는 마시길... ^^ 얼마전부터 제가 쓰던 마우스 왼쪽 클릭이 제대로 안되더군요. 나름 오랜시간동안 써오기도 했고 손에 꼭 맞춤이라 아끼던 MS마우스인지라 참고 써오다가 이날따라 클릭이 너무 안되서말이죠. 직접 손을 좀 봐야겠다 싶더군요. 바로 요녀석인데요. 나름 제가 또 전자공학을 전공했지 않겠습니까.ㅋㅋ. (그렇다고 물어보시는 분들은 없으시길..전공만 했다는 ㅡㅡ;) 일단 수술대 위로 올렸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제 손때가 많이 뭍었죠. 조금 큰 편인데 제가 손이 또 큰편이라 애용하고 있었습니다. 자 이제부터 작업시작, 일단 마우스의 이상이 있을땐 보시듯이 아래쪽으로 뒤집어 분해를 하면됩니다...
며칠전 버스를 탔습니다. 평소 차를 가지고 다니는 시간이 많지만 가능하면 버스를 이용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가는 동안 책도 읽을 수 있고 술자리라도 있는 날이면 역시 대중교통이 가장 편하죠. 그런데 이날따라 갑자기 비가 내렸습니다. 꽤 더웠던 날씨 탓에 뜨거운 도시를 식혀주는 비가 반갑기도 했지만 갑작스런 비에 거리의 많은 사람들이 곤란해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버스를 타는 발걸음들도 웬지 바빠지고 서두르게 됐습니다. 버스에 오르면서 우산도 접어야 하고 물도 튀기고 괜히 짜증나기도 쉽죠. 그렇게 버스를 오르는데 운전 기사분이 차를 오르는 승객 한사람 한사람마다 인사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단 분주하던 발걸음에 버스카드를 센서에 갖다 대면서 얼떨결에 "안녕하세요" 라고 함께 ..
낙동강 옛 선비들의 배움터, 도동서원 얼마전 두번의 포스팅을 통해 4대강 현장답사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답사를 마무리하면서 4대강 줄기 가까이에 있는 도동서원에 들렀습니다. 놀러나온 걸음은 아니었지만 이왕 나선길이라 주변에 있는 좋은 곳이니 들러보자는 취지였는데요. 나름 참 좋더라구요. 오늘은 이 도동서원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우리나라 전국에 대략 680여개의 서원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참 많죠^^ 그런데 그중에서도 영주의 소수서원,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의 옥산서원 그리고 대구의 도동서원을 일컬어 5대 서원으로 꼽는다고 합니다. 다섯 곳 모두 영남지방 즉 경상북도 지역에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실제로 전국 서원의 3분의 1이 넘는 240여개나 되는 서원이 영남지방에 분포 되어 있습니다...
대구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예전에야 사과나 미인, 섬유도시 등이 연상이 됐을텐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것들은 대구와 먼이야기가 됐고, 언제부터인가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는 밋밋한 도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벌써 수십년째 경제성장에서 전국 최하위권을 못벗어나고 있고, 젊은 층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를 떠나는 경향은 심화되는 등 인구도 줄어들고 있는 형국입니다. 변변한 안정적 산업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뽀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인데요. 이런 대구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대구시가 제시하고 있는 두가지 핵심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바로 2011년 개최 예정인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첨단의료복합 중심도시 프로젝트입니다. 그 중에서도 일회성 ..
드디어 오늘(9월7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HTC 디자이어의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업데이트가 시작됐습니다. 요즘 나날이 넘쳐나는 스마트폰중에서도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아니면 관심들이 없으실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로써는 아주 중요한 순간입니다. 하하. 물론 그동안 직접 루팅(아이폰에서의 탈옥과 비슷한 개념으로 OS의 루트 권한을 얻어 각종 설정을 사용자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하거나 최근나온 유출본을 설치해 이미 업데이트된 상태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전 굳이 순정을 고집하며 이날만 기다렸거든요..^^ 그런데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안드로이드폰중에서도 제가 쓰는 HTC 디자이어를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많긴 합니다. 하지만 디자이어가 여타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성능과 안정성, 업데..
지난주에 이어 계속 4대강 관련 포스팅입니다. 다른 이야기꺼리도 없진 않습니다만..쿨럭.. 워낙 4대강사업의 상황이 심각해서 말이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오늘은 마침 지난 일요일 대구에서 '4대강사업 저지를 위한 대구경북시도민문화제'가 열려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4대강 사업을 벌이고 있는 정부와 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두어달 전 4대강사업저지를 위해 각계 각층이 모인 연석회의가 꾸려졌는데요. 최근 유래없이 많은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학계, 종교계가 망라되 폭넓게 모임을 가지며 4대강 사업을 막아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문화제는 연석회의 활동의 일환으로 대구시민들과 문화를 매개로 4대강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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