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얼마전 하동과 구례가 만나는 섬진강의 명물 화개장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시골장터 구경이 참 좋더라구요. 다른 볼일로 가던 지나던 길에 들러봤는데요. 웬지 시골장터 분위기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시장 분위기는 친근감 있어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번쯤 가보셨을 텐데요. 오랜만에 편안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장구경좀 하실까요 ~~ 요즘 어딜가든 재래시장 살리기가 중요한 지역경제 과제인지라, 삐까번쩍하게 아크도 만들고 리모델링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화개장터도 그 영향인지 그리 삐까번쩍하진 않아도 이렇게 입구는 깔끔하게 정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시끌벅쩍한 장터 입구 느낌이 아니어서 느낌이 묘했지만 널찍하니.. 방문객들에겐 더 ..
어제에 이어 멋진 사찰 나들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쉬는 동안 꽤 여러곳을 다녀왔거든요. 앞으로 차차 풀어놓기로 하구요. ㅎㅎ.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부산 해동용궁사입니다. 이름부터가 예사롭지 않죠. 용궁사, 가기 전엔 용궁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는데요. 저를 따라 쭉 돌아보시면 아하....하실겁니다. ^^. 해동용궁사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 설명 빼어난 경치와 더불어 기도영험이 유명한 사찰 상세보기 해동용궁사는 부산시내에서 차로 약 30분쯤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릴때까지도 사실 용궁사의 모습은 찾기가 어려운데요. 표지판을 보고서야 겨우 찾아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숨겨진 사찰이라고 할까요. 다만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아서 그저 ..
얼마전 근 10년만에 화엄사에 다녀왔습니다. 당시 학창시절 큰 맘 먹고 나섰던 지리산 종주의 출발지로 들렀던 터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짧지 않은 세월이 흘러서인지 마치 처음 가본 곳 같더군요. ^^ 어쨌든 너무나 유명한 사찰이라 한번쯤 가보신 분들도 참 많을 것 같은데요. 규모도 규모이거니와 무게감이 절로 느껴지는 절이니, 쉬어가는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자 그럼 출발...~~ 대구에서 화엄사까지는 대략 2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따로 소개하겠지만 섬진강을 옆에 두고 가는 길이 드라이브코스 유명한 벚꽃길이라 그것만으로도 유명하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가면 이렇게 입구가 나타납니다. 조금은 왜소해 보이는 첫관문인데요. 요기를 지나면 본격적인 웅장함..
한창 등산을 자주 하던 시절, 땀 뻘뻘 흘리며 힘들게 산을 올라가 한숨을 돌리고 있을 때였는데요. 어디선가 갑자기 '짠'하고 나타나 너무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정상을 향하는 이들을 보고 적잖게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케이블카를 타고 온 관광객들이었는데요. 사전에 몰랐던 것도 아니었지만 이때부터는 걸음을 디딜때 다리에 맥이 탁 풀리더군요. 물론 등산이 주는 상쾌함과 뿌듯한 성취감이야 케이블카를 타고 얻을 수 없을테지만 그 순간 만큼은 몸이 먼저 반응했나 봅니다. ㅎㅎ 어쨌듯 지금도 멀쩡한 산을 훼손하는 케이블카 건설에는 나름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뭔가 젊은 청년이 탈만 것은 아닌것 같아서 말이죠. 좀처럼 케이블카를 타볼 기회가 없었는데요. 지난 가족여행가서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보게 됐습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가족나들이, 맛있는 김밥 직접 만들기)에서 보셨던 김밥을 싸가지고 갔던 자연휴양림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대둔산 인근에 위치한 진산자연휴양림인데요. 충청도에 있는 곳입니다. 근데 대구에서 왜 충청도까지 갔냐구요? 동생들이 결혼해서 서울이랑 대전에 사는데 이동을 고려해서 가운데 지점으로 잡는다는게 그렇게 됐군요. ^^ 마침 제가 갔던게 7월 마지막 날인데요. 아시다시피 많은 분들이 휴가를 떠나는 여름의 최절정 주말이기도 했지만, 저에겐 아버지 생신이시기도해서 이래저래 피서겸해서 온가족이 총 출동해서 다녀온 가족여행이었습니다. 대구에서 대략 2시간30분쯤 걸린 것 같은데요. 여름휴가가 집중된 기간임에도 도로사정은 그리 나쁘지 않아서 제시간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또 네비..
+ 지난 3월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봄기운은 커녕 눈쌓인 겨울 끝자락 이야기라 더운 여름에 더 제격일듯 하네요.^^. 앞으로 시간나는데로 3박4일의 여행을 조금씩 풀어놓겠습니다. 참고로 포스팅은 여행순서와 상관없이 이어집니다. 신혼여행 요즘 결혼하는 커플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해외로 신혼여행을 가더군요. 해외여행이 많이 보편화되기도 했지만 그리 넉넉치 않더라도 이럴때 아니면 언제 나가보겠냐는 이야기에 일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이제 결혼 5년차를 지나고 있는 전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왔습니다. 형편도 형편이긴 했지만 그보다 늘 동경하던 제주도를 구석구석 많이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전까지 가볼 기회가 한번도 없었거든요. 더불어 한참 산을 많이 다니던 시절이라 한라..
"음..어디가지~~~(ㅡㅡ;)???" 대구 살면서 가끔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어쩌다 먼 길 온 온 지인들을 대접하거나 가족들끼리 모처럼 바람도 쐬고 외식도 할라치면 마땅히 딱 떠오르는 데가 없는 점입니다. 사면이 분지인 동네라 바다도 멀고 유명관광지도 사실 마땅히 없습니다. 그렇다고 특색있는 음식이 있냐면...그것도 글쎄 ...입니다. 물론 대구만의 음식이 없는 건 아니지만, 손님들에게 막창이나 닭똥집만 대접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럴때면 늘 만만하게 찾는 곳이 바로 팔공산입니다. 물론 만만하다고는 했지만 팔공산은 사실 전국적으로 나름 이름난 명산입니다. 우선 산세도 수려해서 등산 마니아들에게 특히 많이 알려진 곳이죠. 게다가 산속에 자리잡은 동화사와 파계사는 제법 알려진 사찰이기도 하구..
정말 며칠만에 제대로 봄날다운 주말이었습니다. 한주 내내 흐리고, 비오고 찬 바람까지 불어 다시 겨울이 오나 싶더니 주말 만큼은 애 끓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줬나 봅니다. 그래서 토요일 오후, 간만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이런 화창한 봄날을 집에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겠죠. ^^. 가까운 팔공산으로 길을 잡고 가는데 수태골을 만날 부렵부터 길을 따라 벚꽃이 만발했더군요. 정말 말그대로 만발했습니다. 이미 동네에서 핀 벚꽃들은 꽃비를 뿌리며 날리고 있는데 역시 지대가 높은 산인지라 개화시기가 늦었던듯 합니다. 웬 횡재냐 싶어 얼른 내려 활짝 핀 꽃들을 담아 봤습니다. 사실 최근 많은 이웃들의 꽃 포스팅을 보고 적잖게 뽐뿌 받았는데, 오늘로 대 반격...하하. 벚꽃이 너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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