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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반가운 택배가 왔습니다. 바로 티스토리에서 온 2010년 우수블로그 선물인데요. 어떤 선물이든 받는다는 것만으로도 참 기분이 좋지만, 한해 동안의 블로그 활동에 대한 격려의 의미로 받는 이 우수블로그 선물은 다른 선물과는 또다른 뿌듯함이 있습니다. 


사실 지난해는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2년차라 그런지 2009년에 비해 열정도 좀 떨어지고 포스팅에 정성도 많이 들이지 못해서 우수블로그는 언감생심 기대를 안했거든요. 

게다가 연말엔 거의 포스팅을 못하다 시피 해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선정되고 나니 정말 기분도 좋고 이거 다시 힘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그러고보면 작년 이맘때도 역시 우수블로그로 처음 뽑히고(☞ 블로거로서 받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나서 새롭게 맘을 먹었던 거 같네요. ^^


택배로 온 선물은 요렇게 두가지입니다. 하나씩 자랑질좀 하겠습니다. 하하. 


왼쪽의 납작한 박스는 바로 매년 티스토리에서 사진공모를 통해 제작하는 탁상다이어리입니다. 깔끔한게 책상에 놓고 쓰기에 아주 그만입니다. 


게다가 요렇게 매월마다 사진이 한장씩 제대로 인화되서 실려 있는데요. 수천, 수만장에서 뽑힌 작품들이라 하나하나가 예술이랍니다. ㅎㅎ. 마침 2월 달력 배경이 송아지인데요. 요즘 구제역 때문에 특히나 눈이 갑니다.


함께온 빨간 요녀석은 몰스킨 노트입니다. 티스토리 로고가 아래쪽에 찍혀있는 하드커버 줄무늬 노트입니다. 작년엔 블로그 주소가 새겨진 다이어리가 왔었는데요. 시기도 그렇고 노트가 더 나은거 같네요.


안쪽은 요렇게 줄이 그어져 있구요. 가지고 다니기에 적당한 크기라 맘에 쏙 듭니다. 뭐 용도야 여러가지겠습니다만, 주로 요기다 블로그에 쓸 글에 대한 구상을 해볼까 싶네요.


위에 소개한 탁상달력에 실린 사진을 한번에 볼수 있는 한장짜리 미니 달력도 보너스로 실려왔네요. 책상 벽이나 문에 붙여두면 딱 맞춤일 듯합니다. 

이밖에도 미리 온라인으로 받은 선물이 더 있는데요. 바로 도메인 등록 쿠폰입니다. 자기 개인 도메인주소를 만들어서 블로그 브랜드 구축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인데요. 블로그 명함과 도메인 쿠폰 중 고르는 건데 전 작년 명함이 남아있어서 이참에 독립도메인을 꾸며볼까하고 생각중입니다. 근데 사실 도메인을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고민중이랍니다. ^^

참 하나더 있군요. 다음 검색 스페셜에 블로그를 등록해주는 것인데요. 아마 작년에도 했었던것 같습니다. 다음에서 제 블로그(지구벌레의 꿈꾸는 마을)를 검색하면 요렇게 나온답니다.


다만 블로그 이름 전체를 다 입력해야 요렇게 검색된다는...ㅡㅡ;..

어쨌든 받은 선물은 적잖게 블로그를 해나가는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선정해주신 티스토리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늘 제 블로그를 함께 키워주신 이웃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꾸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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