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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방문자 1000만 돌파 기념 선물 이벤트 !

를 꼭 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ㅡㅡ;..


낚시를 목적으로 제목을 정한 듯 합니다만, 오늘 만우절을 기념하여 제 블로그에 대한 몇가지 간단한 생각을 좀 정리해봤습니다. 혹시나 하는 선물에 기대하고 방문하신 분들은 널리 양해해주시고, 자라는 블로그에 거름주신다 생각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블로그에서 방문자수의 의미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만 2년이 됐습니다.  2009년 4월, 네이버에서 하던 블로그를 접고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었는데요. 첨엔 가끔 기고하던 글이랑 개인 기록 정도를 모아둬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이것저것 동네이야기를 담다 보니 벌써 여기까지 왔네요. 
나름 애정을 가지고 해오긴 했지만 역시 게으름이 문제라 포스팅도 2년간 300건을 조금 넘겼을 뿐입니다. 요즘에도 한달에 15건의 포스팅을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낮에 캡쳐한 방문자 내역인데요. 제목에 담은 1천만 방문은 사실 이런 추세라면 대략 40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럼 제 나이....거의 80세...ㅡㅡ;. 

어쨌거나 전 특별히 방문자수에 목표를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주변의 블로거분들 보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블로그 자체가 하나의 미디어의 역할을 하고 계신분들이 참 많습니다. 당연히 방문자수도 그에 따라 상당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죠. 그에 반해 전 포스팅도 부족하지만 컨텐츠 자체가 사실 제가 관심가는 거라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편이라 일관성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 맘대로 하다보니 사실 방문자에 대한 기대도 줄어들지 않았나 싶네요. 그러다보니 요즘은 방문자 수도 많이 줄기도 했고 신경을 별로 쓰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방문자수에 참 목을 매다 시피 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날은 포스팅하고 거의 하루종일 방문자 그래프만 쳐다보던 시절도 있었고, 어쩌다 다음 메인이라도 걸린날에는 올라가는 수치만큼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었죠. 

하지만 사실, 목표 까지는 아니더라도 방문자수는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중요한 요소임에 분명합니다. 개인 일기장으로 쓰는게 아니라면 누군가 읽는다는걸 전제하고 글을 쓰는게 블로그이니까요. 많은 분들이 읽어주면 글 쓰는 재미는 물론 내용의 질도 높아지게 됩니다. 어쩌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원동력이기도 하죠.

저도 초탈한척 해도 사실 올해말쯤엔 100만을 돌파하고 싶다는 소망 정도는 있답니다. 물론 지금보다는 훨씬 열심히해야겠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SNS와 블로그


요즘 블로그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인즉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한풀 꺽인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사실 페이스북의 성장에 반해 블로그 서비스는 유입량이라든가 사용자 수 면에서 줄어든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저만해도 요즘 블로그는 설렁설렁 하면서 페이스북은 거의 하루에도 몇번씩 접속해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습니다. 두가지 서비스를 모두 사용하는 입장에서도 이런데, 전체 사용자 수면에서 블로그는 페이스북을 따라가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페이스북 사용자만 400만이 넘어섰습니다만, 블로그의 경우 대략 개설자가 500만 정도(정확한 통계 부족)인데,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미 페이스북에 따라잡힌지는 오래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자신의 장문기록을 블로그가 아닌 페이스북 노트에 남기는 분들도 많아지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생각으로는 블로그의 미래가 그리 어둡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셜네트워크와 모바일 환경의 발달이 가져올 미래에 블로그의 생존은 어쩌면 이전보다 더 밝지 않나 하는 생각인데요. 이는 무엇보다 매체의 성격 때문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SNS(엄밀히 말해 블로그도 SNS입니다만...일단 구분해서)에서 유통되는 정보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빛의 속도로 전해지는 정보의 유통 방식이 장점인 반면 전달하는 정보의 양은 매우 작다는 한계 또한 분명합니다. 다시말해 정보의 생산보다는 유통이 SNS의 역할인 것입니다. 반면 블로그는 정보전달 방식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컨텐츠가 직접 생산되는 일종의 밭이자 공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통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생산되는 컨텐츠가 충분히 뒷받침 되지 않으면 결국 신변잡기로 흐르게 되고 언젠가는 다시 새로운 서비스에게 주도권을 넘기게 될테죠.

다시말해 블로그는 컨텐츠 생산 공장으로서 앞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유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SNS의 발전을 통해 블로그의 영향력이 더 커지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모두 열심히 해야한다는...ㅡㅡ;..


블로그가 주는 선물 


요즘 블로그 하면서 드는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봤는데요. 무엇보다 최근 초대장을 배포하면서 절실히들었던 생각입니다만, 블로그를 시작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나의 역사로서의 블로그

지난 2년의 시간동안 제가 한 일이 이래저래 많겠지만 사실 대부분 머리속이나 몇장의 사진속에 남겨진게 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일기를 쓰시는 분들도 있긴 하겠지만 어쩌다 지난 포스팅들을 돌아보면 스스로의 발자취를 뚜렷히 남겨 놓은 것 같아서 참 좋더군요. 특히 저는 제 생각과 제가 했던 활동들에 대한 기록이 많아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10년쯤 후에도 제가 여전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아마도 그 어떤 것 보다 블로그가 제 소중한 재산이 될 것 같습니다.

지식과 정보의 창, 소중한 이웃들

파워블로그라 할 만한 분들의 블로그는 사실 어떤 매체나 책보다 훨씬더 정제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제별로 특정 내용에 관해서는 어떤 곳에서도 찾을 수없는 자료가 많습니다. 
거기다 그런 블로그 분들과 댓글을 주고 받으며 맺은 인연은 사회에서 만난 어설픈 인연보다 훨씬더 끈끈한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의 글에 대한 반응을 통해 훨씬더 서로의 생각을 더 깊이 들여다 보게되서 짧은 시간에도 친분이 두텁게 쌓이기도 합니다. 종종 이런 관계는 오프라인으로까지 확대되기도 하죠. 저 또한 블로그하면서 새로알게된 분들이 많습니다. 대구지역 블로그모임 등을 통해 오프에서 만남도 가지고 있죠. 
새로운 것도 배우고 새로운 친구, 이웃도 만들어주는 블로그...참 매력적입니다. ^^



블로그가 주는 것들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제 경우는 사실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만, 일정정도의 방문자가 유입될 정도로 블로깅이 본궤도에 오르면 광고수익도 뒤따라 오게 됩니다. 그 액수는 사실 천차만별이라 이렇다 저렇다 정리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굳이 구글 애드센스나 다음 뷰애드정도는 블로깅을 독려하는 수단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거기다 각종 리뷰사이트를 통해 체험을 먼저해보거나 책을 받아보기도 하죠.

물론 때로는 주객이 전도되서 이를 위해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마저도 자신의 선택이니까요. 사실 광고만 죽자사자 매달린다고 수익이 생기는 것도 아닌거 같더라구요. 

이제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이렇게 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점이 많다니까요. ^^.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블로깅의 즐거움에 빠져보시기를 강추 드리면서 저또한 앞으로 좀더 열심히 해서 올해는 꼭 연말 결산도 제대로 해보고 싶네요. 

참 아직 블로그 없으신 분들은 티스토리 초대장을 아직도 나눠드리고 있으니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 티스토리 초대장 나눠 드려요~~(선착순 40명)

그럼 모두들 즐거운 블로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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