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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에 받았으니 벌써 꽤 시간이 지났네요. 진작에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잘못 배송된 다이어리 문제 등 차일피일하다가 이제서야 소식 전합니다. 


선물은 보시듯 탁상달력과 다이어리, 명함까지 세가지 세트입니다. 탁상달력은 이미 받아서 자랑을 좀 했으니 예전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


요건 명함입니다. 몇장인지 세보진 않았지만 양이 꽤 됩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이쁘게 담겨져 있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구요. 무엇보다 깔끔한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주변에 블로그 하는 지인들에게 보여줬더니 침을 질질 흘리더군요..ㅋㅋ..다들 열심히 해서 다음에는 꼭 받겠다고들 합니다. 살짝 뿌듯했습니다. 하하. 앞으로 지갑에 꼭꼭 몇장씩 챙겨넣고 다녀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대했던 다이어리 입니다. 티스토리라는 로고와 함께 아래쪽에 블로그 주소가 찍혀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 잘 보이지 않겠지만 제 블로그 주소가 아니라 맛짱님의블로그 주소(http://www.matzzang.net)가 찍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랑 왕래가 있던 분은 아니지만 어떤 분인가 싶어 방문을 해봤는데요. 요리를 전문으로 하시는...대단한 파워블로거이시더군요. 앞으로 가끔 들러 많이 배워야 겠다 싶었습니다.

배송에 실수가 있었나보다 하고 뒤져보니 상당히 많은 분들에게 잘못된 주소가 찍힌 다이어리가 전달 됐더군요. 어제서야 다시 택배아저씨가 와서 가져갔으니 제게도 제대로 찍힌 다이어리가 도착하려면 다음주는 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여간 크기도 적당하고 다이어리는 꽤 맘에 들던데요. 다만 내용을 보니 한글은 한자도 없이 영어로 가득한 살짝 난감한 부분이 있긴 했습니다..ㅡㅡ;..다시 배송되 오면 자세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어쨌든 좋은 선물을 받는다는건 늘 기분 좋은 일입니다. 특히나 블로그 하면서 이렇게 뿌듯했던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하하.. 올해도 열심히 해서 내년에도 꼭 받고 싶네요.
그러고 보니 최근...포스팅도 자주 안하고...음...좀더 분발 해야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선물 자랑질이었습니다.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