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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무실로 꽤 두툼한 택배가 왔길레 이게 뭐지? 했더니 다음에서 온 선물이더군요. 
역시 일단 선물이라니, 뜯어보기 전부터 기분이 몹시 좋아졌답니다..ㅎㅎ..

웬 선물이냐구요? 일전에 티스토리 공지사항을 통해 "리프트아시아09 컨퍼런스"를 기념해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요?]라는 주제로 했던 상상 댓글달기에서 당첨이 됐답니다.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까 하는 것이었는데요. 

아래 내용이 제가 단 댓글입니다. 

음성과 화상에 이어 사람의 오감을 원거리에서 느낄수 있는 통신 혁명은 어떨까요.
맛으로 느끼고 촉감에다가 냄새까지 전해지는 마치 함께 있는 듯한 환경을 만드는 
통신 어떻습니까..

"여보 집에 밥해놨어요 어서와요.."
"오..이거 냄새 죽이는데..금방가께..."

"여보 여기 백화점인데 이 바지 어때"
"음..촉감이 딱 좋은 걸...얼른 사오셈..^^"

더 나가면 19금이 되겠네요..^^..

하여간 별거 아닌 댓글 하나에 이렇게 선물을 보내준 다음에 감사드리구요. 그럼 종합 선물세트 (다음 브랜드 세트) 구경 좀 하시겠습니다.


일단 종합선물세트답게 봉투부터가 두툼합니다. ㅎㅎ..



내용물은 크게 요렇게 4가지 입니다. 달력, 볼펜, 메모수첩, 여행용 파우치입니다.


사진을 좀더 잘 찍을 수 있었는데 요즘 부쩍 호기심이 많아진 울 쭈야때문에 급히..ㅎㅎ..하여간 레고모양의 달력입니다. 위에서 누르면 날짜나 요일, 월명이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요렇게 분리해서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특히 울 애기가 침을 질질 흘리며 좋아하더군요..ㅎㅎ. 날짜 조각을 손으로 빼내기 까지 해서 복구하느라 아내가 고생했습니다..인테리어 소품을 겸해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로고가 새겨진 볼펜입니다. 사실 실용성은 좀 떨어지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기념품으로 생각하고...^^..



단순한 메모수첩인데요. 표지에 쪽지를 접는 모습의 그림이 있습니다. 한쪽면에 메모를 하고 이걸 점선을따라 접으면 쪽지편지가 됩니다..ㅎㅎ..
작은 수첩하나에도 이렇게 아이디어가 결합되면 참 이쁘고 새로운 아이템이 되는군요. 


선물세트의 메인아이템 여행용 파우치입니다. 요게 사실 가장 실용적일 것 같드군요. 여행에 필요한 여러가지 물품을 넣어 다닐수 있는 각종 기구와 주머니들이 들어있는데요. 


우선 화장품 등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기가 들어 있습니다. 


Daum Travel Pouch 라고 적힌 라벨입니다. 다음 쌩유..~~


포장안에는 요렇게 여행 용품을 종류별로 넣을수 있는 수납용 지퍼팩이 들어있더군요. 오른쪽부터 신발주머니, 각종 전자제품, 약품, 옷, 세면도구 등이 주머지 별로 아이콘같은 그림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게 돼있습니다. 근데 스마일표시는 무얼 넣는걸까요..ㅎㅎ..
앞으로 여행다닐때 요긴하게 쓸수 있을거 같구요. 특히 자잔한 애기용품을 넣어다닐때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고마워요..잘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