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소강국면인가 싶던 SSM문제가 다시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SSM사업을 추진하는 유통대기업들이 살그머니 도둑오픈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는 대구의 경우만 하더라도 지난달 27일 경 무슨 기습작전을 펼치듯 밤 11시가 넘어 물건을 입고하기 시작해 다음날 새벽부터 영업을 개시해버리는 웃지못할, 정말 제대로된 도둑오픈을 한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동구 율하동에 입점한 롯데마트의 이야기인데요. 그 전까지 운영하던 동네수퍼를 인수해 불과 20일만에 전격적으로 오픈을 했습니다. 심지어 바로 한동네에서 장사하는 상인들마저도 물건이 입고되는 걸 보고서야 오픈을 알게 됐다고 하니 정말 제대로 소리소문없이 치밀하게 준비한 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신규로 입점하는 S..
드디어 동네수퍼들의 반란에 유통대기업이 손을 들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문제에 관심이 많다보니 예전부터 골목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SSM(Super Super Market:기업형 수퍼마켓) 관련 소식에 안테나를 세워두고 있었는데요. [관련 포스팅] 2009/07/14 - [더불어사는세상] - 국회까지 대형마트에 팔아먹을 것인가 2009/06/30 - [우리동네이야기] - SSM 규제 안된다? 영세상인 뒤통수 치는 MB 2009/04/17 - [우리동네이야기] - 골목 상권까지 잡아먹는 기업형 수퍼마켓 지난 28일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들어설 예정이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주변 상인들과 지역단체들의 힘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일시정지 권고가 내려짐으로서 사업이 중단된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다소 ..
골목 상권까지 잡아먹는 기업형 수퍼마켓 얼마 전 칠곡(대구북구) 3지구 새로 지어진 빌딩 1층에 홈플러스가 들어섰다. 홈플러스 하면 당연히 으리으리한 대형마트가 떠오르는데 이번에 들어선 홈플러스는 동네에서 흔히 봄직한 구멍가게보다 약간 큰, 말하자면 조금 큰 동네수퍼 수준이다. 개점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입구엔 개점기념 할인판매 상품들이 쌓여있고 기존 홈플러스와 똑같은 복장을 한 직원들이 바삐 돌아다니고 있었다. 홈플러스 매장의 한 코너를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다. 이것이 이른바 최근 유통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SSM(Super SuperMarket)이라고 불리는 기업형 수퍼마켓이다. SSM은 일반적으로 330㎡(100평) 안팎의 규모로 개설되는데 깔끔한 시설과 강한 자본력을 등에 업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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