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하동 토지길 이야기를 전하면서 따로 떼놓은 최참판댁 방문기입니다. 나들이 하기 좋은 요즘 같은 봄날 토지길과 함께 다녀오시면 참 좋을 듯 합니다. [관련글] - 소설속 이야기와 함께 걷는 하동 '토지길' 박경리의 소설 '토지'에는 여러 곳이 소설의 무대로 등장합니다만, 그중에서도 최참판댁은 토지의 가장 뿌리이자 중심인 장소입니다. 주인공인 서희와 길상의 어린시절부터 소설이 끝날때까지 최참판댁은 그저 집한채가 아닌 동학부터 근대사까지 아우르는 우리민족의 애환이 담긴 당시 사회의 축소판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참판댁은 섬진강, 화개장터와 더불어 하동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어 있는데요. 많은 관광객들로 붐벼 조금은 왁자지껄하지만 옛고택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카메파 ..
요즘 유행처럼 전국 각지에 테마를 담은 길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유명한 곳으로 치자면 지리산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 정도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몇몇 유명한 길들이 TV나 언론에 많이 소개되면서 새로운 관광자원 모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많은 지역에서 이름도 다양한 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좀 된다 싶으니 억지로 끼워 맞추기도 하고 제대로 정비가 안된 상태에서 팻말부터 꽂는 곳도 제법 있더군요. 뭘 하더라도 좀 제대로 준비해서 하면 좋을 텐데 말이죠. 어쨌든 산행보다는 좀 덜 부담스럽고 편하게 걸으며 이런저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계신 지역에도 하나 쯤 있겠죠. 경남 하동 박경리의 토지길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얼마전 하동과 구례가 만나는 섬진강의 명물 화개장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시골장터 구경이 참 좋더라구요. 다른 볼일로 가던 지나던 길에 들러봤는데요. 웬지 시골장터 분위기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시장 분위기는 친근감 있어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번쯤 가보셨을 텐데요. 오랜만에 편안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장구경좀 하실까요 ~~ 요즘 어딜가든 재래시장 살리기가 중요한 지역경제 과제인지라, 삐까번쩍하게 아크도 만들고 리모델링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화개장터도 그 영향인지 그리 삐까번쩍하진 않아도 이렇게 입구는 깔끔하게 정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시끌벅쩍한 장터 입구 느낌이 아니어서 느낌이 묘했지만 널찍하니.. 방문객들에겐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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