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이어지면서 저의 영화 피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시 극장만큼 시원한 곳도 없드라구요. ^^ . 며칠전엔 드디어 여름 영화가의 공포영화들 중에서도 극단적 잔인함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악마를 보았다]를 보았습니다. 주로 잔인함 때문이지만 제법 화제가 되고 있어서 그런지 리뷰도 꽤 많이 나오고 있던데요. 오늘도 역시 저만의 생각을 몇자 옮겨보겠습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만, 제 생각엔 영화를 보실 분들도 별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이름값은 얼마? 우선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이미 유명감독인 김지운 감독에다가 우리나라 최고라 불릴만한 두 배우, 최민식과 이병헌이 만나 만들어낸, 그 이름만으로도 누구든 기대를 가지게 하는 영화입니다. 최근에 개봉예정인 헐리우드 영화 [익스펜더블..
원빈 주연의 영화[아저씨]를 봤습니다. 휴가기간동안 멀리 피서는 못가고 집에서 뒹굴다가 좀 덥다 싶으면 극장으로 달려갔던지라 최신개봉작들을 연이어 리뷰하게 되는군요. 오늘로 휴가도 끝이니 뭐 ....쩝. 어쨌던 다행이 제가 최근 본 영화들이 모두 꽤 괜찮아서 말이죠. 즐겁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자 함께 멋찐 우리의 옆집 아저씨를 만나러 가보자구요. ~~^^ 아저씨 [명사] 1 부모와 같은 항렬에 있는, 아버지의 친형제를 제외한 남자를 이르는 말. 2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남동생을 이르는 말. 3 남남끼리에서 남자 어른을 예사롭게 이르는 말 사실 이 영화의 제목을 첨 보고 생각한건 '왜 굳이 이렇게 촌스런 제목을?' 이었습니다. 제목만 보고 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가질 수 도 있는데 감독은 굳이 왜 모험..
빈틈 투성이지만 재밌는 영화, 솔트 요즘 여름 휴가중이라 그렇습니다만 얼마전부터 극장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원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올초부터 상반기 내내 여러사정으로 참 발걸음 하기가 어려웠거든요. 시간나는 데로 개봉작은 쭈욱 섭렵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못 본 영화들은 집에서 차례로 보고 있구요. 제 분야는 아닙니다만 아마도 종종 영화 리뷰가 포스팅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역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맘 놓고 읽어주시길...) 어제 최근에 개봉한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솔트]를 봤습니다. [인셉션]을 보고 난뒤 교훈이기도 했지만 가능하면 사전 정보없이 보려고 애를 썼는데요.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영화는 무방비 상태에서 봐야합니다. ^^ 얼마전 영화 홍보..
요즘 화제인 영화 인셉션을 봤습니다. 그것도 정말 오랜만에 혼자서 극장을 찾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블로그에 영화 리뷰도 오랜만이군요. 일단 제가 워낙 좋아하는 장르인지라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는데 차일피일하다가 울 마나님이 마침 자유시간을 할애해주셔서리 냉큼 ^^. 뭐 워낙 리뷰가 많이 올라오는 영화인지라 세세하게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간단히 중요한 몇가지만 짚어보겠습니다.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1. 제목 : 인셉션(Inception) 2.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3.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4. 컨셉 : 사람의 꿈속에 잠입해 정보를 캐오거나 무의식속에 생각을 심는다는 이야기 / SF 액션 5. 평론가들의 평가 : 흥행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극찬 6. 흥행 : 현재 국..
영화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보시나요? 감독? 아니면 주연배우, 아니면 각본..뭐 여러가지 요소가 함께 영향을 미칠텐데요. 저 같은 경우 아무래도 감독의 전작에 비중을 두는 편입니다. 영화 자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역시 감독이니까요. 오늘 소개할 '방자전' 또한 김대우 감독의 전작인 [음란서생]에 대한 만족감이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었는데요. 특유의 에로틱하면서도 웃음이 가득한 이른바 야한 사극이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마무리가 좀 느슨하다는 지적도 있고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 입니다만, 일단 개인적으로 영화는 전체적으로 참 재밌었습니다. 기존 춘향전을 죄다 뒤집는 특유의 기발함에 기반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적절히 야한 베드신까지 특별히 나무랄데가 없더..
요즘 어떤 자리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오면 꼭 하는게 있는데요. 바로 퀴즈를 내는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퀴즈가 아닌 퍼즐인데요. 한동한 숫자들과 씨름을 해야하는 스도쿠나, 적어도 며칠은 걸려야 다 맞출 수 있는 1000피스 직소퍼즐 같은 난이도 최상의 퍼즐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만. 최근 사람들에게 제가 내놓는 퍼즐은 언뜻 복잡해 보이지만 조금만 발상을 전환하면 쉽게 맞출수 있는 재밌는 퍼즐들이랍니다. 며칠 전에도 한 녀석이 곧 결혼한다며 마련한 과동기들과의 술자리에서 거하게 한잔 마시던 도중 제가 몇개를 출제(?) 했더니, 정말 환장들을 하더군요. 다들 전공(전자공학)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들을 하고 있지만 역시 공학도 다운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ㅋㅋ 처음엔 한 두 문제를 풀고 술자리가 ..
얼마전 코펜하겐에서 열렸던 세계 기후 회의를 계기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문제가 다시금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여전히 각국 정상들이 자국 산업의 이해관계와 맞물린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면서 그다지 시원한 해답은 내놓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이번을 계기로 다시금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출발점이 된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다들 아시다시피 코펜하겐 회의의 주요 논점은 다름아닌 탄소배출량에 대한 규제 문제 인데요. 지나친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지구가 자체로 감당할 수 있는 양보다 늘어나고 이 초과된 양이 조금씩 축적되면서 지구가 비닐하우스 처럼 뜨거워 지는 것이죠. 물론 가장 본질적으로 이산화탄소발생량을 줄이는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
지난해 말 딸아이가 태어나고 너무나 행복한 나날이었지만 조금 아쉬웠던것 중하나가 영화한편 보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워낙 영화보는 걸 좋아해서 그 전까지만 해도 아내랑 극장에 꽤 자주 갔었거든요. 1년이라는 시간동안 퇴근하고 다른일이 없으면 당연히 집으로가서 육아를 도와야 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부부가 교대로 영화보러 가는 것도 좀 웃기고 말이죠 ^^ 그러다보니 올해 개봉작들 중엔 못보고 지나친 영화가 참 많습니다. 천만관객 동원이라는 해운대도 며칠전 집에서 모니터(?)로 겨우 봤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아이가 좀 자라고 다른 사람들 손에 가끔 맡기기도 하면서 기회가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도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는데요. 기대하던 영화이자 최근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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