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구에서 태어나 쭈욱 대구에서 자랐습니다. 물론 지금도 대구에 살고 있죠. 개인적인 사정으로 딱 한달 서울에서 지낸적이 있지만 별다른 기억조차 없습니다. 요즘도 일년에 두세번 서울을 다녀오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서울역과 약속 장소 한두곳 정도 말고는 곧장 다시 내려오기 바쁩니다. 그렇게 서울은 저에게 매우 익숙하지만 또 매우 낯선 곳입니다. 지난달 (에공 벌써 지난달이군요..ㅡㅡ;.) 블로그 이웃인 비프리박님의 누적방문자 100만돌파기념 이벤트에 당첨되 사진에서 보시는 책을 받았습니다. 제목은 '뉴욕에서 온 남자, 도쿄에서 온 여자' 입니다. 유명한 '화성에서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떠오르는 제목이지만 당연히 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이해와 소통에 대한 화두가 비슷하다면 그렇게 볼수도 있겠습니..
우선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아래 작품을 먼저 만나보시죠. 바로 그 유명한 고흐의 "자화상"입니다. 영락없는 화랑 벽에 걸린 그림으로 보입니다. 근데 뭔가 좀 이상하다구요. ㅎㅎ. 네 사실 보시는 그림은 바로 제가 며칠전 생맥주를 부어라 마셔라 하던 동네 호프집 벽면에 그려진 말하자면 벽화입니다. 액자틀이랑 끝까지 전부 그림이죠. 그런데 놀랍지 않나요. 제가 그림에 그리 조예가 깊진 않으나 사실 너무나 유명한 그림이라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 바로 위 그림의 원작 되겠습니다. 고흐의 40여 자화상중 하나로 1889년에 그린 작품입니다. 어떤까요. 상당히 비슷하지 않나요.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닙니다. 제가 한잔 하러 들린 이 호프집 안쪽 방은 벽마다 명화들로 가득하더군요. 자화상이 있는 벽 옆면은 온 ..
- Total
- Today
- Yesterday
- 티스토리
- 지구벌레
- 아이폰
- SSM
- 스포일러
- 여행
- Daum
- 영화
- 대구북구
- 무상급식
- 공짜폰
- 넥서스원
- 구글
- 초대권
- 한나라당
- 주권닷컴
- 안드로이드
- 대구
- mb
- 이명박
- 디자이어
- 초대장
- 위드블로그
- 스마트폰
- 블로그
- 텃밭
- 4대강사업
- 리뷰
- 지방선거
- 티스토리 초대장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