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을 보내고 40년, 변하지 않은 것들
벌써 40년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청년이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은 앳띤 모습으로 기억되지만 전태일은 사실 저희 아버지와 동갑입니다. 살아있다면 환갑을 두해나 넘긴 어르신의 모습일테죠. 이렇듯 어느새 세월은 흘렀고 그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스스로의 몸에 불을 붙이고 산화해가던 1970년 11월13일은 사람들의 기억이 아니라 책속의 이야기로, 영화의 한 장면으로, 역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얼마전 또다시 구미의 한 노동자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다행이 목숨은 건졌지만 그가 자신의 몸을 던지던 과정이 40년전 전태일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40년전 전태일은 노동자를 보호해야할 노동청이 노동자와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며, 열악하다 못해 끔찍한 노동현실을 외면하자 동료들과 근..
더불어사는세상
2010. 11.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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