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길게 살아온건 아니지만 34년간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가장 잘 했다 싶은 일이 뭐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대답을 뭐라 해야할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시 그중에 가장 잘했다 싶은 건 저의 분신을 세상에 데려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버지가 된다는게 정말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이들은 모를 감동입니다. 예전부터 어른들 말씀이 결혼을 해야 어른이 되고, 더 나아가 아이를 낳아봐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들 하시죠. 요즘 생각하니 정말 그렇다 싶습니다. 아직 결혼과 출산의 경험이 없으신 분들께는 좀 죄송하지만 ^^.. 그렇게 세상에 등장한 제 아이가 오늘로 태어난지 딱 1년 됐습니다. 돌아보면 감회가 남다르네요. 평일에 돌잔치 하기가 좀 거슥해서 지난 일요일에 돌잔치는 가까운 친지들과 지인들을 모시고..
지난 주말 시골 외할머니 댁을 찾아갔습니다. 시골이라고는 하지만 저희 집에 차를 타고 나서면 불과 30분이 채 걸리 지 않는, 도시에서 가까운 근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심과 도심을 이어주는 곳이라 동네 근처로 난 도로에는 차들이 항상 많아 시골이 맞나 싶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여전히 시골 정취가 가득한 곳입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낡은 지붕과 처마 밑 약간은 위태로운 기둥들이 지난 세월을 말해주는 외할머니 댁은 지어진지 얼마나 됐는지 가늠이 되지 않을만큼 예전 모습그대로입니다. 물론 제가 어릴적 나름 수리고 하고 외부 샤시도 새로 했지만 요즘 집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아래에 보시듯이 마당도 넓어서 어릴때 마당에서만도 여러가지 놀이들을 뛰어다니면서 했던 기억이 볼때마다 새록새록 납니다. 할머니가 시집오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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