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막걸리 인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막걸리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고,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와인을 추월하는 매출을 올렸다는 소식도 들리는 걸 보면 그저 한 때의 유행만은 아닌가 봅니다. 저도 막걸리 참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 편인데요. 저희 동네만 해도 최근에 새로 생긴 막걸리 집이 한두 곳이 아닙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아 반가운 일이지만 아무래도 요즘 어려운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과 맞닿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기도 합니다. 며칠전에도 예전에 자주가던 막걸리집을 찾았습니다. 한동안 들르지 못한 곳인데요. 옛 정취도 뭍어나고 아늑한 곳이라 종종 들렸었던 가게입니다. 입구부터 왠지 정감이 가지 않나요 ^^. 가게 이름도 '옛 이야기'입니다. 아무래도 막걸리집이 너무 반..
얼마전 포항 구룡포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겨울바다도 보고 바람도 쐬면서 여유있는 여행을 하고 싶었지만, 행사 관계로 다녀온지라 정신없이 1박2일을 보내고 바닷물은 커녕 바닷가 모래사장도 밟아보지 못하고 왔습니다. 이왕이면 이웃분들께 시원한 겨울바다 풍경도 좀 보여드렸으면 좋았겠다 싶은데, 이래저래 미련이 남는 걸 보니 조만간 한번 더 가야할까 봅니다. ^^ 그래도 이번 포항 구룡포 나들이에서 건진 수확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제가 무진장 좋아하는 과메기를 질리도록 실컷 먹은 거랍니다. 제가 예전에 가을전어를 포스팅한적도 있습니다만, 계절에 맞는 해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선천적으로 어떤 음식이든 모두 맛있게 먹고 가리는게 없지만 특히 비린 음식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없는 지라 바다에서 나는 음식..
주량이 센 편은 아니지만 술을 즐기는 편입니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긴하지만 술 자체 보다는 술자리와 사람이 좋아서 마시는 편이죠. ㅎㅎ. 물론 술 자체도 좀 좋아하긴 합니다..^^ 술도 여러 종류가 있죠. 양주, 막걸리, 동동주, 맥주, 소주, 민속주, 청주, 정종, 와인...그중에서도 전 소주를 좋아합니다. 시원한 맥주나 배까지 부른 막걸리도 괜찮은 술이고, 즐기기도 하지만 역시 술 하면 소주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먹으면 취기도 상당히 오르고 술을 제대로 마신 것 처럼 마실려면 역시 소주가 아닌가 합니다. 며칠전에도 가까운 후배들과 술집을 찾았습니다. 안주도 뭐 가리는 편은 아닌데. 역시 소주 안주에는 뭔가 불에 굽는 게 최고죠. 그 중에서도 고기류 보다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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