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보시나요? 감독? 아니면 주연배우, 아니면 각본..뭐 여러가지 요소가 함께 영향을 미칠텐데요. 저 같은 경우 아무래도 감독의 전작에 비중을 두는 편입니다. 영화 자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역시 감독이니까요. 오늘 소개할 '방자전' 또한 김대우 감독의 전작인 [음란서생]에 대한 만족감이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었는데요. 특유의 에로틱하면서도 웃음이 가득한 이른바 야한 사극이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마무리가 좀 느슨하다는 지적도 있고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 입니다만, 일단 개인적으로 영화는 전체적으로 참 재밌었습니다. 기존 춘향전을 죄다 뒤집는 특유의 기발함에 기반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적절히 야한 베드신까지 특별히 나무랄데가 없더..
지난해 말 딸아이가 태어나고 너무나 행복한 나날이었지만 조금 아쉬웠던것 중하나가 영화한편 보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워낙 영화보는 걸 좋아해서 그 전까지만 해도 아내랑 극장에 꽤 자주 갔었거든요. 1년이라는 시간동안 퇴근하고 다른일이 없으면 당연히 집으로가서 육아를 도와야 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부부가 교대로 영화보러 가는 것도 좀 웃기고 말이죠 ^^ 그러다보니 올해 개봉작들 중엔 못보고 지나친 영화가 참 많습니다. 천만관객 동원이라는 해운대도 며칠전 집에서 모니터(?)로 겨우 봤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아이가 좀 자라고 다른 사람들 손에 가끔 맡기기도 하면서 기회가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도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는데요. 기대하던 영화이자 최근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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