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지방선거를 돌이켜보면 이것저것 기억나는게 많지만 그중에서도 하나 곱으라면 바로 무상급식이라는 정책이슈가 전면에 나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그전부터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진보정당과 시민사회진영에서 오랫동안 주장해오긴 했지만 선거자체를 뒤흔드는 주요과제로 제시된 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거가 가까워 올수록 이런저런 갑론을박의 과정을 거쳐 '되면 좋지만 가능하겠나' 하던 여론도 어느덧 한번 믿어보고 해보자는 쪽으로 기울었고, 결국 이를 핵심의제로 내세운 많은 후보들이 당선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제가 사는 대구 북구에도 시장이나 구청장 같은 고위직은 아니지만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당선된 구의원들이 있습니다. 당선되면 우리동네 초등학교에서부터라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해 내겠다며 주..
지난 7월1일,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단체장, 지방의회 의원들의 임기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특히 여당이 참패한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난 민심을 두고 수많은 분석들이 나오고 뭔가 변화가 시작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하지만 역시 모든 것은 이제부터의 실제 활동을 통해 현실화 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입니다. 민심을 통해 드러난 국민들의 요구를 당선자들이 얼마나 잘 풀어갈 것인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사는 대구지역은 그리 변화가 크지 않습니다. 대구시장부터 각 구청장까지 지난 선거와 거의 비슷한 구도 아래서 한나라당의 독식이 여전합니다. 심지어 대구시의회의 경우 그나마 비례로 당선됐던 민주당 1석마저 친박연합에서 가져감으로써 야권의 입지가 더 줄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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