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TV광고 중에 "짜장면 시키신분~~~" 이라며 산이든 강이든 심지어 바다위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배달맨, 기억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사실 요즘 전화 한통이면 배달안되는게 없는 시절이지만 역시 배달하면 중국집 짜장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워낙 짜장면을 좋아해서 학창시절엔 학교앞 중국집 아저씨랑 형님하며 친하게 지낼 정도였답니다. 아...얘기하다 보니 또 한그릇 땡기네요. 흐루릅...^^ 그런데 이 짜장면 배달에서 짜장면이나 짬뽕, 탕슉 등 속에 든 요리도 중요하지만....역시 배달의 상징은 철가방이 아닐까 합니다. 음식을 담아 나르는 도구를 넘어 이미 우리 식생활, 서민 문화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세계 최대의 철가방이 청도에? 이렇듯 너무나 친근한 철가방이지만, 경북 청도에 가..
지난해 말 딸아이가 태어나고 너무나 행복한 나날이었지만 조금 아쉬웠던것 중하나가 영화한편 보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워낙 영화보는 걸 좋아해서 그 전까지만 해도 아내랑 극장에 꽤 자주 갔었거든요. 1년이라는 시간동안 퇴근하고 다른일이 없으면 당연히 집으로가서 육아를 도와야 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부부가 교대로 영화보러 가는 것도 좀 웃기고 말이죠 ^^ 그러다보니 올해 개봉작들 중엔 못보고 지나친 영화가 참 많습니다. 천만관객 동원이라는 해운대도 며칠전 집에서 모니터(?)로 겨우 봤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아이가 좀 자라고 다른 사람들 손에 가끔 맡기기도 하면서 기회가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도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는데요. 기대하던 영화이자 최근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영화보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 지난해말 딸래미가 태어난뒤로는 극장에 발걸음 한번 하기가 참 쉽지 않더군요. 자연스레 영화보는 횟수가 줄면서 소위 화제작들도 거의 못보는. 쩝. 그러던 차에 얼마전 블로그 이웃인 인디아나밥스님이 톡픽리뷰 1등기념으로 마련한 이벤트에 덜컥 당첨이 됐습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당첨되 영화 예매권 2매를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다른 선물과 달리 감사인사 포스팅을 어떻게 할지 몰라 영화평을 처음으로 써봅니다. 우선 밥스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마침 이 예매권은 시한이 정해져 있어 상당히 조바심이 나더군요.. 결국 아내랑 의논 끝에 일찌감시 추석명절 직전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찾기전 몇시간 시간을 내서 거사(?)를 치르기로 했습니다..ㅎㅎ 오랜만에 하는 극장나들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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