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밝혔다시피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올한해 블로그 운영을 시작할려고 하는데요. 워낙 특정주제 없이 중구난방인데다 하고 싶은 이야기라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잡식성 블로그지만 이참에 몇가지 연간 집중 분야를 정했습니다. 그중 첫 번째가 바로 문화관련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물론 이또한 제 전문분야가 아닌관계로 관객의 수준에서 보는 여러가지 문화, 예술관련 이야기를 생각중인데요. 주로는 영화, 연극 등 공연감상과 책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2011년 한해동안 이와 관련해서 100개의 포스팅을 하는게 목표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 포스팅 주기로 봐서는 아마도 올해 최대 컨텐츠가 되겠군요. 이 관련해서는 차차 더 풀어보기로 하구요.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게 한 계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소개드릴 연..
새해 첫날 해맞이는 어디서 하셨나요? 시야가 확트인 바닷가, 아니면 높은 산 정상 어디쯤, 이도 저도 아니면 매일 뜨는 해는 뭐하러 굳이 보러 가냐며 꿈나라에서 맞으신 분들도 있겠죠 ^^.. 저는 4년째 매년 동네 뒷산 정상에서 해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왕복 1시간 30분가량 걸리는 그리 낮지도 높지도 않은 산인데요. 이름은 함지산입니다. 평소에도 많은 저의 동네분들이 오르는 산이지만 해맞이를 하는 새해 첫날이면 늘 등산로 시작부터 엄청난 분들이 산을 오릅니다. 앞 사람 꽁무니를 따라 가다보면 나오는 정상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랍니다. 올해 해뜨는 시간이 7시30분쯤이라는 소식을 듣고 6시경 산입구에 지인들과 모여 출발 했습니다. 정상에서 본 해뜨기 직전 풍경입니다. 아직 발 디딜 틈은 있군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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