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또 한 명의 장래가 촉망 받던 젊은 청춘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공부 잘하는 모범생으로, 아직은 세상보다는 책을 가까이하며 자라왔을 그에게 지워진 짐이 내일의 희망으로 버티기에 너무 무거웠던가 봅니다. 똑똑한 학생들만 갈 수 있다는 카이스트에서 벌써 4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의 선택을 하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고 원인이 무엇이었나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서남표식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100%영어강의, 학점에 연동된 등록금 등의 정책이 드러나고 학생들이 그동안 얼마나 압박을 받아왔는지 이제서야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사람의 잘못된 교육관이 얼마나 큰 후과를 남기는지 극명하게 드러난 사례입니다만, 이미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행렬은 우리..
중학교 시절 학교에 처음 컴퓨터실이란게 생겼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유난히 만들기와 전자기기를 좋아하던 저에게 컴퓨터는 그야말로 동경의 대상이었죠. 기를 쓰고 컴퓨터 관련 특별활동 수업을 들어가게 됐고 여기서 만난 제 첫 컴퓨터가 바로 당시 삼성전자에서 나왔던 SPC-1500입니다.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군요. 20년(벌써..ㅡㅡ;)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설레임이 느껴질 정도니 어린 제게 얼마나 큰 사건이었는지 모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당시의 컴퓨터는 요즘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이미지에서 보시듯이 저장장치로 카세트 플레이어가 달려있습니다. 고개를 갸우뚱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자료를 저장하거나 읽는 걸 이 테이프를 통해 했었습니다. 보통의 카세트 테이프와 동일한 테이프를 써서 화면상의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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