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각박해졌다고들 합니다. 자기가족만 아는 아니 심지어 가족까지 버리는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판을 치는 세상, 특히 좀 덜 가진 사람들이 살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는 세상에 어찌보면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늘 자신을 버리며 세상의 각박함을 깨고 낮은 곳으로만 임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기억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이 바로 문규현 신부님이 아닐까 합니다. 늘 힘겨워하는 이웃들이 있는 곳이면 늘 그자리에 가장 먼저 달려가시는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십니다. 문규현 신부님이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단식 11일 만에 쓰러지셔서 의식불명입니다. 지난 주말 주변의 말씀을 알아듣기 시작하신다는 이야기가 들려 조금은 안심이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입니다. 생명과 평화를 위해 두 무릎, 두 팔꿈치, 이마를 땅에..
부자감세와 4대강사업으로 말라가는 지방재정 MB정부들어 부자감세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애초에 정부는 감세를 통해 기업의 투자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의 단초로 삼겠다고 큰소리 친 바 있습니다. 세금을 깎아주면 그 재원으로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이것은 다시 고용 확대로 이어진다는 이른바 ‘적하(滴下, trickle down) 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는 정책입니다. 하지만 정작 기업들은 투자는 커녕 경제위기 상황에서 꽁꽁 얼어붙어 제 살기에 바쁜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반면 감세의 직격탄을 맞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은 가뭄에 논갈라지듯 바짝 말라가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이러한 지방재정의 위기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가 발표됐는데요. 바로 국회예산정책..
얼마전 민족의 명절이자 유통시장의 대목인 추석을 보내고 본격적으로 SSM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유통산업발전법 처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중소상인을 비롯한 시민사회 진영과 정부 및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대기업간의 첨예한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13일 이에 대한 상반된 두가지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 여론,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73%, 규제반대 12%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태근 의원(한나라당)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조사결과, ‘기업형 슈퍼마켓에 허가제를 도입해 진입을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73%, ‘국제무역 분쟁이 우려됨으로 규제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12%로 나타났습니다. 국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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