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면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세상에 대한 비슷한 눈을 가진 분들과 나누는 날선 이야기도 반갑고, 비슷한 취미를 가진 분들과는 관심사를 나누며 많이 배우기도 하구요. 최근에는 대구 지역의 블로거 분들과 모임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늘 마음이 쓰이는게 바로 나눔블로그/나눔커뮤니티입니다. 처음엔 그저 집에 쌓여있는 책 몇권이라도 좋은 곳에 기증하자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지난 2차까지 진행되는 동안 적잖은 블로거들을 알게되고 온라인 공간에서 시도하는 새로운 나눔문화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됐습니다. 덕분에 인터넷미디어대전 시상식도 가고 이래저래 추억도 많이 생겼네요..^^..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작은 나눔에 함께 하시면 이렇게 블로깅하는 재미가 남달라질꺼라 ..
돌아보면 지금까지 블로그를 하면서 제 생활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선 밤늦게 포스팅을 하느라 아내에게 욕도 많이 먹구요.. ^^. (이 글쓰는 지금도..ㅡㅡ;.) 뭐든 볼때마다 이건 포스팅할 수 있는 소재인지 아닌지를 먼저 따져보는 저를 발견하면서 놀라기도 합니다. 지역 이야기를 많이 다루다보니 지방신문 기사도 전보다 더 꼼꼼히 찾아보게 되는 등 따져보니 이래저래 제 생활의 일부가 된게 확실한가 봅니다. 하하. 많은 이웃을 만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있는건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이자 수확인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워낙 친구도 좋아하고 사람 사귀는걸 좋아하는 성격이기도하지만 얼굴한번 못본 이들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이 맛이 블로그가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이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인연을 만들..
제 블로그에서도 여러번 소개드렸던 나눔블로그가 2차에 걸친 사랑의 책나눔에 이어 본격적인 나눔활동을 위해 커뮤니티를 개설했습니다. 물론 앞으로 3차, 4차 책나눔도 계속해서 진행하겠지만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오프라인 봉사활동 등 그 활동의 폭을 넓히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모든일이 그럴테지만 작은 정성과 관심이 모여 큰 나눔이 만들어지니까요, 지금으로선 무엇보다 가능하면 많은 분들이 나눔커뮤니티를 함께 키워가고 참여해주시는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나눔커뮤니티에서는 오픈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이벤트를 개최 하게 되었습니다. 상품도 푸짐하지만 그와 함께 가져가실 나눔의 기쁨은 상품보다 더 크고 소중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웃분들은 물론이고 제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하셨..
지난 9월에 있었던 첫번째 사랑의 책나눔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드디어 그 두번째 이야기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책나눔이 주는 기쁨을 함께 나누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책나눔 이야기 ☞ 2009/10/06 - 짠돌이가 배운 나눔의 기쁨, 사랑의 책나눔 참가기 지난 책나눔때 마침 대구에 있는 시설에 기증을 해서 직접 찾아가기도 했는데요. 이번엔 기획과정부터 참여해볼려고 신청은 했는데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별 도움도 못되고 이름만 걸친 꼴이 됐는데요. 참가자 모집에라도 도움이 좀 됐으면 싶네요. 두번째 사랑의 책나눔을 통해 책이 전달될 곳은 두번째라 그런지 두곳입니다. ^^... 우선 한곳은 충남 연기군 전의면에 있는 늘푸른 도서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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