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작부터 불어닥친 한파와 폭설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신데요. 올 겨울 처럼 추운 겨울이 언제였던가 돌아보게 만드는 정말 살벌한 추위입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지만 늘어나는 난방비와 얼굴을 때리는 찬바람은 아무리 격어도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얼마전 저도 관련한 포스팅을 했지만 이런 날씨에 지구온난화라는 말이 갸우뚱해지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런 한파에도 모두가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너무 움츠려들지만 말고 어깨를 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실 저야말로 지금 집에 감금된 상태군요. ㅡㅡ;) 그런의미에서 지난 연말 올랐던 팔공산 갓바위 풍경을 전할까 합니다. 넘어지면 다치니까 주머니에서 손빼고 따라오세요..^^. 관봉석조여래좌상 주소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신종플루의 공포가 전국, 아니 전세계를 휩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하루 감염자가 4~5천명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망자 또한 하루 4~5명씩 발생하면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20대와 초등학생까지 사망자가 확대되면서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일반 계절독감에 비해 사망자 비율이 낮다느니, 손만 자주 씻으면 된다느니 하면서 아직도 소란떨것 없다는 말을 하는 답답한 이들도 있지만 이미 현실에서의 공포는 전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제대로 된 대처와 질병관리가 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신종플루가 확산됐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주된 확산 경로로 학교가 지목되고 있음에도, 학사일정을 들어 아직도 전면적인 휴교와 대책마련에 미온적인 정부와 ..
어제에 이어 덕유산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지난글 보기) 말씀드렸듯이 이번 덕유산 산행은 사실 산행이라기 보다 트래킹에 가까운 편이었습니다. 정상까지가는건 애초에 관심이 없었고(^^) 가파르지도 않고 평탄한 길을 따라 중턱쯤에 위치한 산사까지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가는 동안 볼거리도 많고 쉴 곳도 많아서 안성맞춤이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에 도착한 곳이 바로 백련사입니다. 덕유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대략 2시간쯤 걸렸습니다. 물론 아주 천천히 느림보 걸음으로 간 시간입니다. 구경도 많이 하고 말이죠. 그럼 이제 백련사를 함께 방문해보시죠..^^. 등산로에서 오른편으로 빠지는 길을 보니 백련사로 들어서는 입구 계단이 보였습니다. 길다란 계단을 지나고서야 입구에 들어설수 있었습니다. 꽤 길더군요. 다른 분들을 ..
얼마전 국회 의사당에서 온갖 생쇼를 펼치며 미디어악법을 날치기 하던 바로 그날, 저는 만사를 제쳐두고, 눈앞에 닥쳐있던 갖가지 고민들을 잠시 책상서랍 깊은 곳에 넣어두고 산을 올랐습니다. 예전에도 등산을 참 좋아해서 시간나면 전국의 산을 다니고는 했었는데 어느 틈엔가 일상이 팍팍해지면서 감히 등산 한번 올 엄두를 못내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저만의 이야기만은 아니겠죠. ^^ 어쨌든 큰 마음먹고 찾아간 곳은 바로 덕과 어머니의 마음을 담았다는 덕유산입니다. 국립공원이기도 한 덕유산은 많은 비경들을 감추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산길을 따라 흐르는 구천동 계곡은 정말 장관이더군요. 오랜만에 찾아간 산이라 그런지 주변 경관들을 안놓치고 올라야지 싶어서 출발선에서부터 천천히 움직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토요일을 맞아 오랜만에 동네 뒷산을 올랐습니다. 작은 산행모임에 참여하고 있어서 가끔 산행을 함께 가고는 하는데요. 이번에는 등산하기 좋은 산을 찾아 멀리 갈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자리잡고 많은 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는 동네 뒷산인 함지산을 찾았습니다. 함지산은 크게 부담은 없으면서 산행의 맛을 주는 적당한 높이에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산입구에 위치한 운암지라는 이름의 큰 못과 공원으로 인해 늘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저희 지역의 명소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집이랑 가까이 있어서 종종 가는 곳인지라 등산로 세세한 부분까지 매우 익숙한 산입니다. 하지만 이날은 그냥 발걸음 가볍게 간게 아니라 참가한 이들 모두 집게 하나랑 자루 하나랑 들고 올랐습니다. 뭐 거창한 캠페인은 아니지만 자주 찾는 동네 뒷산 ..
우연히 예전 미니홈피에 찾을게 있어서 들렀다가 5년전에 썼던 일기를 발견했습니다. 한참 등산에 관심이 많던 시절이었는데요. 동네 가까운데 있는 작은 산을 야간에 올랐던 날이었나 봅니다. 지금도 가끔 들르지만 산책겸 산행하기 딱좋은 동네 뒷산입니다. 함지박을 엎어놓은 것 같다고 해서 함지산인데요. 정상까지 오르는데 1시간이면 넉넉합니다. 가끔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때 밤에도 오르고는 했었는데요. 다시 읽어보니 그때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지만 요즘 워낙 산에도 거의 안가고 혼자 생각하는 여유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더군요. 글 내용에도 있듯이 손전등을 들고 발아래 조금 먼쪽을 비추면 그 지점은 잘 보이지만 주변은 전혀 보이지가 않습니다. 두루두루 살피며 가지 못하고 코앞에 닥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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