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 끝나지 않는다, 진도 팽목항 방문기 12월 6일 팽목항에서 세월호 조속 인양 촉구 문화제 열려 전국이 1일 생활권이라는 이름으로 묶인지 오래됐지만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도 여전히 쉽게 갈 수 없는 곳이 많다. 남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진도도 마찬가지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면서 TV를 통해 마치 옆동네처럼 친숙해졌지만 막상 가려고 하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넓은지 실감하게 된다. 게다가 팽목항은 그중에서도 남서쪽 맨 끝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 그런 팽목항을 향해 가는 버스에 올랐다. 이른바 기다림의 버스를 타고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팽목항으로 모이는 날이었다. 대구에서 가는 시간만 5시간이 걸렸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235일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여전히 팽목항은 4월16일에 멈춰있었다..
815 8·15 광복절, 우리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민족 해방의 날이자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분단이 사실상 시작된 날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8월15일은 시대의 여러 가지 과제를 짊어진 날이기도 하다. 일 년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서울로 모인다. 이른바 대규모 집회가 늘 열린다. 그런데 올해는 조금 달랐다. 올해 8월15일은 그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22일째는 날 일 뿐이었다. 이런 저런 의미를 뒤로하고 지난 8월15일 아침부터 서울로 향했다. 바로 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사실 올해 8·15는 꿀맛 같은 연휴 첫날이기도 한 터라 쉬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픈 곳을 치유하기 위한 자리에 꼭 함께하..
- Total
- Today
- Yesterday
- 여행
- 아이폰
- 티스토리
- 스포일러
- 초대권
- 공짜폰
- 지방선거
- 리뷰
- 스마트폰
- 대구북구
- mb
- 블로그
- 텃밭
- 안드로이드
- 초대장
- 4대강사업
- SSM
- 주권닷컴
- 구글
- 이명박
- 위드블로그
- 한나라당
- 넥서스원
- 대구
- 영화
- Daum
- 디자이어
- 티스토리 초대장
- 지구벌레
- 무상급식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