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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초보티를 못벗어나고 있지만 어쨌든 넘들 다하는 100일 기념 포스팅은 해야 하지 않겠냐는 마음에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흔적을 남깁니다. 제 딸래미 100일날이 생각나는 군요. 아..감격..
100일을 기념하여 저희 딸래미를 모델로 삽화도 한컷 넣습니다. 어때요 귀엽죠. 그동안 쳐박아 뒀던 저렴 타블렛으로 그렸는데요. 앞으로 기회되는 데로 직접 그린 그림을 블로그에 자주 이용할 생각입니다. 뭐 이웃분들이 말리시면 말구요..ㅎㅎ
사실 처음 시작할땐 다른 블로거 분들 처럼 삐까뻔적한 결과 보고에 이벤트도 빠방 터뜨리면서 선물도 뿌릴계획이었습니다만..아직은 걸음마조차 디디지 못한 단계임을 깨닫고 간소하게 자축하려고 합니다. 6개월 되면 그동안 도와주신 이웃분들께 선물도 준비할테니 기대해주시고 100일은 은글슬쩍 넘어간다고 욕이나 안먹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래에 보시듯 그동안 45개의 글(비공개 글 포함)을 포스팅했구요. 총 889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100일간으로 본다면 거의 이틀에 한번꼴인데요 저의 게으름으로 볼때 상당한 성과가 아닌가 합니다..ㅋㅋ
전체 : 43
월별 글 수
2009년 4월 : 5
2009년 5월 : 4
2009년 6월 : 15
2009년 7월 : 19
월별로 보면 처음 개설한 4월엔 5개의 글을 올렸는데요. 그땐 2주상간이었으니 그렇다 치고 5월에는 단 4개의 글만 포스팅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바빴던 달이긴 했지만. 거의 블로그를 하고 있다고 얘기할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6월1일부터 좀 열심히 해보자 마음먹고 그제야 본격적인 블로깅에 들어갔었습니다. 글도 이틀에 한번꼴로 올렸군요. 사실 100일라고는 하지만 거의 이때부터 블로깅을 시작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방문자 통계는 보시는 바와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만족할 만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변 블로거 분들이 보시기엔 변두리 블로그이겠지만 하루 하루 이웃들이 생기고 방문자가 늘어가는 재미는 그 어떤 즐거움에도 비길바가 아니더군요.
내용면에서 본다면 애초 생각했던 지역과 동네,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주요 주제로 포스팅하고자 노력도 하고 그걸로 블로그의 색깔을 가지라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은 제대로 잡고 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티는 좀 나지 않나요..ㅎㅎ
"우체국에 웬 리눅스(Linux)?" 공개 소프트웨어 오호 괜찮은데 (62)
"동화책 겉표지 버리지 마세요" 직접만드는 동화 퍼즐 (45)
부서진 휴대용 USB메모리, "고칠 수 있을까?" (39)
그럼에도 불구하고 (38)
"구글 크롬 OS가 나온다고?" 후다닥 크롬 설치/사용기 (38)
블로거들의 기본아이템 레뷰컵, 저도 생겼어요 (35)
한권의 책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35)
이웃블로그에게서 받은 감동의 책 선물 (34)
뒤 늦게 찾은 봉하마을, 끝나지 않은 여정 (34)
복날 음식과 함께한 가족용 미니 황토찜질방 나들이 (34)
몇개 안되는 글이지만 요렇게 나름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답니다. ^^..
G_Gatsby (30)
드자이너김군 (23)
악랄가츠 (21)
마속 (18)
백마탄 초인 (17)
라이너스™ (15)
구차니 (15)
인디아나밥스 (14)
생각하는 사람 (13)
달려라꼴찌 (12)
Mr.번뜩맨 (12)
sky~ (11)
아르테미스 (11)
소심한우주인 (10)
가장 중요한 이웃분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제 주변에서 이웃분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가장 많은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입니다. 항상 감사드리구요. 이 외에도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6개월 보고 때 정식으로 다 소개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조촐하게 요정도로 하겠습니다..널리 이해를..ㅎㅎ
마침 어제 100일을 맞이한걸 알았는지 제 포스팅이 다음 메인에 걸리기도 했는데요. 이래저래 참 기분이 참 좋더군요. 100일 떡은 못돌리지만 항상 주변 이웃 블로거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있다는 마음만은 꼭 전해졌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마무리 할까 하는데요.
원래는 따로 포스팅을 할까 했습니다만. 슬그머니 이참에 그 동안 미뤄뒀던 제 소개를 좀 하고 들어가겠습니다. ^^
1. 1976년생 남자
2. 고향 대구, 현재도 대구 북구에 살고 있음
3. 9개월된 여자아이와 그 엄마와 함께 살고 있음
4. 키가 좀 큰편, 눈은 좀 작은 편
5. 컴퓨터, 독서, 기타, 노래, 술, 사람을 좋아함.
6. 한나라당 및 이명박 대통령을 매우 싫어함.
7.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나 아는게 없음
8. 지구벌레 :
- 초등학교 시절부터 따라다니던 별명인 지렁이의 변형
- 지렁이 => earth worm => 지구벌레
- 나우누리 시절 한글아이디로 만들어 처음 사용하기 시작
- 어린시절 참 싫어하던 별명이지만 흙을 먹고 땅을 정화하는 기특한 동물로서
나름 정이 들어 변형된 이름으로 곁에 두기로 함..ㅡㅡ;.
9. 하는일 : 사는동네 단체 사무실 사무직
10. 최근 가장 큰 관심사 : 어떻게 블로그를 잘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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