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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가 한창이던 지난 2월2일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을 웹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웹스토어 서비스를 새롭게 열었습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관리 하려면 모바일 기기상에서 마켓에 접속하는 방법밖에 없었는데요. 이번에 웹스토어가 문을 열면서 간편하게 PC로 웹사이트에 접속해서도 어플 설치,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접속해볼까요. ☞ https://market.android.com/


구글의 다른 웹서비스도 마찬가지지만 우선 첫화면부터 아주 단촐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심플한 구성인데요. 그래도 상단에 배너광고도 삽입되어 있긴 합니다. 일단 메인에 걸린 게임어플을 한번 클릭해봤습니다.


해당 게임어플에 대한 소개와 여러가지 설명이 들어있는데요. 혹시나 해서 INSTALL을 클릭해봤는데요. 역시나 게임카테고리 제한 때문이겠지만 설치가 불가능하게 돼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조속히 좀 해결돼야 할텐데 말이죠. 


메인 페이지 왼쪽에 나오는 카테고리는 모바일로 접속할 때와 마찬가지로 26개의 종류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물론 게임은 카테고리 조차 없습니다. 그래도 전체 카테고리를 이렇게 한눈에 보니 스마트폰에서 스크롤하며 찾는 것 보다는 훨씬 편하더군요. 


우선 테스트 삼아 어플을 하나 설치해봤습니다.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이렇게 오른쪽에 해당 카테고리의 어플들이 쭉 나열되는데요. 스마트폰 화면과 마찬가지로 유료/무료가 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일단 무료 창으로 가서 마침 깔아야 했던 바코드 스캐너를 받아봤습니다. 


클릭하면 요렇게 간단한 설명창이 나옵니다. 역시나 폰에서 볼때와는 달리 널찍널찍하게 한눈에 들어오니 좋군요. 


어플 이름 옆 INSTALL버튼을 클릭하면 보시듯이 세부항목이 나오면서 자신의 기기가 표시됩니다. 저는 사용하는 스마트폰 하나 뿐이지만 요즘 두개이상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되고 앞으로 태블릿이 보편화 되면 선택하는 편리성도 있을 듯 합니다. 


웹스토어가 더욱 편리한게 바로 이 설치때문인데요. 웹상에서 어플을 선택해서 확인만 해주면 곧바로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와 설치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폰에는 손도 안대고 설치되는 것이죠. 물론 이를 위해서는 웹스토어에 계정을 등록해야하는데요. 주소록, 메일 등 구글의 주요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인 지메일(Gmail) 계정만 있으면 바로 사용가능합니다. 


보시듯 웹상의 클릭 몇번만으로 스마트폰에 어플이 다운, 설치 됐습니다. 요거 편이할 것 같습니다. 


사이트 맨 아래쪽 MY ACCOUNT를 클릭하시면 이렇게 마켓에서 다운, 설치한 어플들의 목록들 볼 수가 있습니다. 


SETTING 탭에 보시면 이렇게 자신의 모바일 기기가 등록 되어 있습니다. 기기를 더 사용하게 되면 요기에 추가되는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아이폰의 아이튠즈를 통한 웹 연동 서비스가 부럽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웹스토어를 이용하면 어플관리가 훨씬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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