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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때로 믿을 수 없고,앞뒤가 맞지 않고,

자기 중심 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용서하라

당신이 친절을 베풀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숨은 의도가 있다고 비난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을 베풀라.

당신이 어떤일에 성공하면
몇 명의 가짜 친구와 몇 명의 진짜 적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라.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면 상처 받기 쉬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직하고 솔직하라.

오늘 당신이 하는 좋은 일이
내일이면 잊혀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을 하라.

가장 위대한 생각을 갖고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가장 작은 생각을 가진 작은 사람들의 총에 쓰러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생각을 하라.

사람들은 약자에게 동정을 베풀면서도 강자만을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약자를 위해 싸우라.

당신이 몇 년을 걸려 세운 것이
하룻밤 사이에 무너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라

당신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발견하면
사람들은 질투를 느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고 행복하라

당신이 가진 최고의 것을 세상과 나누라.
언제나 부족해 보일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예전에 글적거리던 네이버 블로그를 정리하다가 그나마 건진 몇개의 포스트 중에 하나를 가져와 수정해서 싣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시이기도 하구요.(아는 시는 몇개 없다는 ㅡㅡ;..) 요즘처럼 세상이 어렵고 내일에 대한 낙관이 희미해질때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그저 희망을 주지는 않을지라도 다시한번 마음을 추스리게 되더군요.

인도 캘커타에 있는 마더 테레사 본부에 붙어 있는 시라고 합니다. 국내에는 류시화 시인이 번역해 역은 시집에 수록되  번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저도 그 시집(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을 읽고 처음 알게 된 시입니다.
아마도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거 같네요. 아직 이 시집을 접하지 못하신 분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힐링 포엠(Healing Poem, 치유의 시)을 주제로 엮은 시집이라 그런지 마음에 남는 시들이 참 많더군요.


참고로 이 시는 간혹 마더 테레사 수녀의 시로 알고 있는 이들도 있지만 미국의 켄트 M. 키스의 시(詩)입니다. 본래 그는 미국 행정부 관리였는데요. 사회적 리더십에 대해 “The Paradoxical Commandments”, (직역하면 ‘역설적 명령’쯤)라는 제목으로 이 글을 써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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