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게 뭐야", 붕어빵의 변신은 무죄

최근 며칠 참 춥더군요. 차가운 바람이 피부 깊숙히 느껴지는 날이면 한끼를 떼워도 보통 뜨끈한 국물부터 찾게 되죠. 

식사도 그렇지만 간식도 겨울에만 맛볼수 있는 것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오뎅이 가장 먼저 떠오르구요. 물론 군밤, 군고구마도 대표주자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붕어빵 참 좋아하는데요. 간식으로도 그만이고 따뜻한 단팥이 다른 간식들보다 훨씬 달콤하기도 하죠..으흐...

그런데 얼마전 저희 사무실 부근에 새로 생긴 붕어빵 노점에서 무심코 붕어빵을 2천원어치 샀는데요. 이게 웬걸.....붕어가...붕어가 아니지 뭡니까.....ㅡㅡ;...

일단 한번 보시죠.....~~

다 똑같은 붕어빵이겠거니 하고 샀는데...참 모양이 가지각색이더군요. 보시다시피 요건 오징어 모양입니다. 

보시는 건 돌고래입니다. 왠지 살짝 모양이 좀 아쉽긴 하지만 조금만 보면 돌고래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눈이 정말 크군요...ㅎㅎ..

다음 선수는 게 이군요. 약간은 캐릭터 분위기가 나는 것이..ㅎㅎ...윙크하고 있는 모습인거 같습니다. 집게 다리만큼은 제대로 표현되 있군요.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역시 한입 베어물면 똑같은 붕어빵입니다. 아니 해물빵인가요..^^

겉모양은 다들 다르지만 달콤한 단팥은 모두가 똑같이 가지고 있답니다. 표현은 다양해도 역시 본질은 바뀔 수가 없나 봅니다..

다 같이 모아서 자리를 잡아보니 정말 수족관 같군요...ㅎㅎ.왠지 해파리, 조개, 해마, 상어가 더 있으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고보니 정작 붕어빵은 따로 사진도 못찍었네요. 워낙 역사가 깊은 터줏대감이니 이해해주리라 믿어봅니다..^^

간접광고의 의도가 없음을 밝히면서 붕어빵 봉지도 감상하시죠. 황금해물빵이라고 보이시죠..ㅎㅎ...자세히 보니 전국적으로 판매하고 있나 봅니다. 여러분도 동네에서 해물빵 한번 찾아보시죠. 실제로 보면 더 재밌을 껄요.

모양은 변해도 맛은 앞으로도 계속 붕어빵 답길 기대해봅니다. 붕어빵 화이팅...!! 

 ☜ 제 글을 편하게 보시고 싶으신분은 여기를 눌러 구독해주세요

더불어 글에 공감하셨다면 아래 손등모양 꾹 눌러서 추천 부탁드려요^^ 



Daum 아이디 있으시죠? +여기+를 누르시면 제 글을 쉽고 편하게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