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세상이 각박해졌다고들 합니다. 자기가족만 아는 아니 심지어 가족까지 버리는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판을 치는 세상, 특히 좀 덜 가진 사람들이 살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는 세상에 어찌보면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늘 자신을 버리며 세상의 각박함을 깨고 낮은 곳으로만 임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기억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이 바로 문규현 신부님이 아닐까 합니다. 늘 힘겨워하는 이웃들이 있는 곳이면 늘 그자리에 가장 먼저 달려가시는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십니다. 

문규현 신부님이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단식 11일 만에 쓰러지셔서 의식불명입니다. 지난 주말 주변의 말씀을 알아듣기 시작하신다는 이야기가 들려 조금은 안심이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입니다. 

생명과 평화를 위해 두 무릎, 두 팔꿈치, 이마를 땅에 대는 오체투지로 온 국토를 누비고 오신 신부님입니다. 무려 124일간의 오체투지로 지칠대로 지치셨을텐데도 몸을 추스리기도 전에, 다시 지금 시대의 가장 낮은 곳 용산으로 임하시고, 그것도 모자라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단식을 시작하셨습니다.
 
검찰과 법은 피해자인 용산 관련자들을 처벌하기에 혈안이 되어 제대로된 사건조사기록조차 내놓지 않고, 국무총리가 되겠다던 사람은 얼굴한번 비추고 해결을 약속하더니 정작 총리실을 차지한후 정부의 역할은 없다고 외면하고 있습니다.

신부님, 어서 다시 꼿꼿하신 모습으로 저희들 곁에서 기둥이 되어주십시오. 
아직 이 시대 낮은 곳들, 그 곳 더 낮은 이들이 신부님의 따뜻한 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괘유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문규현 신부님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아주세요. 

문규현 신부님의 쾌유를 바라고 신부님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아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신부님의 쾌유를 바라고 또 바라고 있다는 것을 신부님께 알려드리고, 용산에서 힘겹게 싸우고 계신 분들에게 알려드립시다.
댓글들은 모두 모아서 신부님이 계신 병원과 용산으로 보내겠습니다. 이 글의 아래에 응원댓글을 달아주세요. 

☞ 댓글 달러가기

▶ 문규현 신부님의 쾌유를 바라는 배너를 달아주세요.

문규현 신부님의 쾌유를 바라는 배너를 만들었습니다. 실력이 없어서 잘 만들지는 못했습니다만, 블로그나 카페 등에 배너를 달아 주세요. 문규현 신부님의 쾌유를 바라고 용산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꼭 신부님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배너코드

<A title="[http://blog.ohmynews.com/peoplepower/303437]로 이동합니다." href="http://blog.ohmynews.com/peoplepower/303437" target=_blank><IMG height=200 alt=""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5233104AE26A7A95" width=200></A><br /> 



+덧붙임+
11웛2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서 서울광장 전국사제시국미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가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