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처가에 들렀다가 재밌는걸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보자마자 "아하~"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바로 추억의 최신가요 미니 악보집입니다. 물론 요즘 어린친구들은 잘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보면서...ㅎㅎ. 요즘은 노래보다는 가끔 티비 드라마에 나오는 가수겸 탤런트 '이지훈'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데요. 꽤 시간이 흘렀음을 짐작 할 수 있게 합니다. 제목은 너무도 깔끔하게 "최신가요" 입니다. 사진만으로 잘 모르시겠지만 아주 작은 사이즈의 미니 책자입니다. 제 손이 좀 크긴 합니다만 손바닥에 딱 맞는 크기였습니다. 표지를 보시면 당시 최신가요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녹색지대의 '괜찮아', 지니의 '바른생활', 박상민의 '애원' 등등 조금은 가물가물하지만 어렴풋이 기억나는 노래들입니다. 그리..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아저씨라는 호칭이 익숙한 나이가 됐습니다. 아니 솔직히 아직은 억울합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겼지만, 지나가는 아이들, 동네사람들 할 것없이 아저씨라 부르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30대 초반인 저에게, 아직은 최신가요를 좋아하는 저에게 그리 달가운 호칭은 아닌가 봅니다. 그만큼 아저씨라는 표현에 담긴 뉘앙스는 그리 좋은 면만 있지는 않습니다. 어딘지 모를 적당히 나이든 느낌, 조금은 진부한 느낌, 세상살이에 조금은 치여있을 것 같은 느낌. 젠틀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세련된 도시인에게 아저씨란 말이 웬지 어색한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아저씨 [명사] 1 부모와 같은 항렬에 있는, 아버지의 친형제를 제외한 남자를 이르는 말. 2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남동생을 이르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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