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그것도 심야시간대에 극장을 찾았습니다. 새삼 느끼지만 역시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한다는 걸 새삼 느꼈는데요. 화면의 크기도 크기지만 몰입해서 볼 수 있는 환경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제 영화 리뷰에는 감상에 지장이 있을만한 스포일러가 없으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 하지만 늘 그렇듯, 가능하면 영화를 보시고 리뷰를 보시는 걸 더 추천해 드립니다. 부당거래, 개인적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하고 있던 영화입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류승완 감독에 대한 기본적인 기대치가 있으니까요. 그의 전작들은 거의다 본것 같은데요. 특히 [아라한장풍대작전]이나 [짝패] 같은 경우 류승완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연기력 하나만큼은..
개봉한지 꽤 됐습니다만, 얼마전에야 영화 이끼를 봤습니다. 주로 극장을 갈땐 아내랑 같이 가는 편인데요. 마침 아내가 다른 지인들이랑 먼저 보는 바람에 개봉한지 한달쯤 지나서야 혼자서 보게 됐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태어나서 혼자 극장간게 이번이 두번째네요. ^^. 영화를 제대로 몰입해서 보려면 혼자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영화 리뷰도 역시 스포일러는 없으니 안심하고 보셔도 될듯...(벌써들 다 보셨나요..ㅎㅎ) 이미 영화에 대해 많이 알려진 터라 더 자세한 소개는 별루 필요없을 것 같긴 한데요. 간단히 짚어보자면 [실미도], [공공의적]시리즈로 흥행감독의 자리는 물론 독특한 영화 스타일을 보여준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구요. 거기다가 이름만으로도 우리나라 영화판에서 개성과 연기력..
더위가 이어지면서 저의 영화 피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시 극장만큼 시원한 곳도 없드라구요. ^^ . 며칠전엔 드디어 여름 영화가의 공포영화들 중에서도 극단적 잔인함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악마를 보았다]를 보았습니다. 주로 잔인함 때문이지만 제법 화제가 되고 있어서 그런지 리뷰도 꽤 많이 나오고 있던데요. 오늘도 역시 저만의 생각을 몇자 옮겨보겠습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만, 제 생각엔 영화를 보실 분들도 별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이름값은 얼마? 우선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이미 유명감독인 김지운 감독에다가 우리나라 최고라 불릴만한 두 배우, 최민식과 이병헌이 만나 만들어낸, 그 이름만으로도 누구든 기대를 가지게 하는 영화입니다. 최근에 개봉예정인 헐리우드 영화 [익스펜더블..
빈틈 투성이지만 재밌는 영화, 솔트 요즘 여름 휴가중이라 그렇습니다만 얼마전부터 극장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원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올초부터 상반기 내내 여러사정으로 참 발걸음 하기가 어려웠거든요. 시간나는 데로 개봉작은 쭈욱 섭렵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못 본 영화들은 집에서 차례로 보고 있구요. 제 분야는 아닙니다만 아마도 종종 영화 리뷰가 포스팅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역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맘 놓고 읽어주시길...) 어제 최근에 개봉한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솔트]를 봤습니다. [인셉션]을 보고 난뒤 교훈이기도 했지만 가능하면 사전 정보없이 보려고 애를 썼는데요.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영화는 무방비 상태에서 봐야합니다. ^^ 얼마전 영화 홍보..
요즘 화제인 영화 인셉션을 봤습니다. 그것도 정말 오랜만에 혼자서 극장을 찾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블로그에 영화 리뷰도 오랜만이군요. 일단 제가 워낙 좋아하는 장르인지라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는데 차일피일하다가 울 마나님이 마침 자유시간을 할애해주셔서리 냉큼 ^^. 뭐 워낙 리뷰가 많이 올라오는 영화인지라 세세하게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간단히 중요한 몇가지만 짚어보겠습니다.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1. 제목 : 인셉션(Inception) 2.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3.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4. 컨셉 : 사람의 꿈속에 잠입해 정보를 캐오거나 무의식속에 생각을 심는다는 이야기 / SF 액션 5. 평론가들의 평가 : 흥행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극찬 6. 흥행 : 현재 국..
영화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보시나요? 감독? 아니면 주연배우, 아니면 각본..뭐 여러가지 요소가 함께 영향을 미칠텐데요. 저 같은 경우 아무래도 감독의 전작에 비중을 두는 편입니다. 영화 자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역시 감독이니까요. 오늘 소개할 '방자전' 또한 김대우 감독의 전작인 [음란서생]에 대한 만족감이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었는데요. 특유의 에로틱하면서도 웃음이 가득한 이른바 야한 사극이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마무리가 좀 느슨하다는 지적도 있고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 입니다만, 일단 개인적으로 영화는 전체적으로 참 재밌었습니다. 기존 춘향전을 죄다 뒤집는 특유의 기발함에 기반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적절히 야한 베드신까지 특별히 나무랄데가 없더..
지난해 말 딸아이가 태어나고 너무나 행복한 나날이었지만 조금 아쉬웠던것 중하나가 영화한편 보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워낙 영화보는 걸 좋아해서 그 전까지만 해도 아내랑 극장에 꽤 자주 갔었거든요. 1년이라는 시간동안 퇴근하고 다른일이 없으면 당연히 집으로가서 육아를 도와야 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부부가 교대로 영화보러 가는 것도 좀 웃기고 말이죠 ^^ 그러다보니 올해 개봉작들 중엔 못보고 지나친 영화가 참 많습니다. 천만관객 동원이라는 해운대도 며칠전 집에서 모니터(?)로 겨우 봤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아이가 좀 자라고 다른 사람들 손에 가끔 맡기기도 하면서 기회가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도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는데요. 기대하던 영화이자 최근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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