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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제 블로그가 문을 연지도 1년이 됐습니다. 처음 두어달 간은 거의 포스팅도 없다시피 했지만 점점 흥미가 생기고 이웃도 제법 생기면서 어느덧 지금은 제게 가장 중요한 일상이자 취미가 된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사실 포스팅을 그렇게 열심히 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200건에 조금 모자란 그동안의 기록들을 볼때면 나름 뿌듯한 것도 사실입니다..하하.

블로깅을 하면서 제 생활에 여러가지 변화가 많이 생겼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이런 온라인에서의 만남이 오프라인까지 이어진 것이 가장 큰 변화이자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한참 3차 나눔을 준비하고 있는 나눔블로그/나눔커뮤니티도 그렇지만 최근에 매번 모임을 기대하게 하는 대구블로거모임도 그 중 하나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통해서 만난 이웃들중 의외로 대구 계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오프라인보다 오히려 친밀도가 쉽게 생기는 온라인의 특성을 등에 업고 드디어 몇달전부터 오프모임도 가지고 있습니다. 몇차례의 준비모임을 거쳐 지금은 매월 정기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달 모임부터 공개를 해볼까요..^^..


왠 찐빵일까요..ㅋㅋ. 다들 각자의 직장생활이 있는지라 모임은 평일 저녁에 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모임(3월29일)에 미처 저녁을 못먹고 가서 가는 길에 찐빵을 몇개 샀습니다. 근데 가는 내내 버스가 만원이라 미처 못먹고 모임장소까지 들고 갔는데...쩝. 가자마자 또 모임을 진행하느라 ...찐빵은 그 사이 싸늘하게.ㅡㅡ;..


매월 한가지씩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을 하는데요. 지난달은 요즘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트위터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주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트위터 활용강의를 하고 계신 우육님이 직접 강의를 맡아 주셨는데요. 역시 전문 강사라 그런지...귀에 쏙쏙..들어오더군요. 하하... 


열심히 듣고 있는 참가자들입니다. 아직은 모임 참가자가 대략 10여명 정도입니다. 이날은 11명이었군요. 왼쪽부터 소개드리면 jk님, 함차가족님, 조로님, 앞산꼭지님, 윤서아빠님, 대구사랑님, 악의축님, HEPI님, 하아암님, 그리고 강사이신 우육님...매번 모임때마다 조금씩 늘어나고 있답니다. 나중엔 아무나 안받아줄런지도...ㅋㅋ..


한시간 이사의 열띤 강의를 진행해주신 우육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늘 트위터는 초보였는데..많이 배웠답니다. 강의 도중에 실시간으로 트위터 사용에 대한 시연도 있었습니다. 트위터 교육 필요하신분은 우육님께...섭외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학창시절에야 사실 친구 사귀는게 그리 어려운일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늘 주위에 또래가 넘쳐나니까 말이죠.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고 사귀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각기 다른 내용과 인연이지만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만난 인연이 그래서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대구 블로거모임의 정기모임이 4월20일 오늘 있습니다. ^^.
대구 계신 블로거분들은 누구나 환영입니다. 이번달에는 참가자들 각자의 블로그를 잠시 소개하며 서로 품평도 하고 도움을 주고 받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답니다. 부산이나 경남쪽에 블로거분들의 모임이 꽤 잘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아마 앞으로 지역 블로거 모임하면 대구가 가장 먼저 언급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하..

[참조]

1. 대구블로거모임 4월정기모임 안내
 - 일시 : 4월21일(수) 저녁7시
 - 장소 : 대구시민센터(반고개역 인근/2호선 반고개 지하철역에서 4번출구)
 - 주제 : 자신과 이웃들의 블로그를 가볍게 살펴볼 수 있는 간단한 블로그 품평회

2. 관련 참조글
 - 공지담당 조로님의 공지포스팅
 ☞  http://eczone.tistory.com/220
 - 조로님의 3월모임 후기 포스팅
 ☞ http://eczone.tistory.com/208
 - 대구블로거모임 공유까페
 ☞ http://cafe.life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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